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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승격 30주년, ‘서른 살 청년 이천’이 그리는 미래 100년 청사진

김경희 시장 기념사 발표… “인구 50만 시대 대비한 4대 핵심 발전 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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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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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드론·AI 등 첨단산업과 K-컬처 융합해 ‘살고 싶은 명품도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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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지난 1996년 3월 1일 ‘시’로 승격된 이후 서른 돌을 맞이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4일 열린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에서 24만 시민과 함께해온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이천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 도시 구상’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천의 지난 여정을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시간”으로 정의했다.

 

시 승격 직후 맞이한 IMF 금융위기부터 물류창고 화재, 수도권 규제의 벽,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며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그 결과 이천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반도체 산업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우뚝 섰다.

 

특히 ‘임금님표 이천쌀’의 세계 시장 인정과 경기도 내 고용률 1위 달성 등은 이천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이천시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북부권(명품 주거·국제업무) 신둔, 백사, 부발을 신도시 후보지로 삼아 고품질 주거지를 조성하고, GTX-D 노선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및 이천 컨벤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의 국제업무거점으로 도약시킨다.

 

중부권(첨단산업 엔진) SK하이닉스를 축으로 AI·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대월(소부장), 마장(첨단산업), 호법(2차전지·방산), 모가(로봇) 등 지역별 특화 산업을 유치해 산업 생태계의 엔진을 가동한다.

 

남부권(미래 모빌리티·웰니스) 장호원 청미천을 중심으로 드론 산업과 교육단지를 구축하고, 율면과 설성면에 스마트팜, 축산식품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꾀한다.

 

문화·관광 벨트(체류형 관광) 동지역의 K-POP 아레나, 신둔의 K-컬처 스토리 밸리, 설성의 성호호수 테마파크, 모가의 온천레저 복합리조트 등을 연결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관광 도시를 완성한다.

 

김 시장은 미래 성장 전략의 컨트롤타워가 될 ‘이천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천이 목표로 하는 ‘50만 인구 시대’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초가 될 전망이다.

 

또한, 경기형 과학고 유치,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시스템 등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의 내실도 더욱 다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시정의 기준으로 삼고,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오늘의 30년 발자취가 100년 후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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