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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국특강 ‘종교 화합’ 메카로 부상… “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
    10월 30일 청주에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이지연 총회 교육부장의 계시록 강의를 들으며 필기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이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꼈습니다.”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 참석한 한 종교지도자의 고백이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이 종교지도자들의 화합을 이루는 메카로 성장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만국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매 기수 참가국과 종단이 확대되며 현재는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3기 만국특강은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렸고 59개국 440명의 종교자도자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요한계시록으로 하나 된 종교   3기에 참여한 종교지도자들은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배운 ‘진리’에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처음 만국특강에 참석한 율려성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회의 회주)은 “신천지가 더 부흥하고 발전하고 있는 이유는 ‘말씀의 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말씀이 종교의 벽을 넘어 인류가 하나 되는 길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유교 등 다양한 종단의 지도자들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배우며 경서 간 유사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발견하기도 했다.   계시록 특강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에스와티니에서 참석한 이슬람 지도자 모하메드 우스만은 “신천지 교회는 평화와 진리를 전하는 커리큘럼이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높은 만족도는 경서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교육 말미에 치러진 ‘세계 종교지도자 계시록 경시대회’에는 60개국 317명이 참여했고 이중 154명이 만점을 기록했다. 만국특강을 포함한 7주간의 교육과 시험을 통과한 국내 42명, 해외 83명 총 125명은 명예성경교사로 임명됐다.   ◆ 울고, 웃고, 찬양, 토론하며 또한번 화합   이번 만국특강에서는 계시록 강의 외에도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연합 기도회 ▲‘천국 가는 길(성경 OX 퀴즈)’ ▲연극을 통해 성경 속 목자의 심정을 체험하는 ‘성경 속 시간여행’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등이 진행됐다. 종교지도자들은 이런 교류의 장에서 울고 웃으며 ‘공감과 화합’을 체험했다고 평가했다.   한 주지스님은 “불교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며 “스님이 승복을 입고 성경을 강의하고 신천지 관계자들이 불교를 얘기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다.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장로교 목회를 하고 있다는 목사님은 “문화 교류를 통해 종교 간 이해와 신앙의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면서 하나 되어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감동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 평화   계시록을 통한 종교 간 화합의 가능성을 확인한 3기 만국특강은 440여 명의 종교지도자와 신앙인 사회 인사 1000여 명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함께 ‘하나’를 외치며 막을 내렸다.   이 자리에서는 만국특강의 목적인 ‘평화 실천’ 사례도 공유됐다. 2기 만국특강에 참여했던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불교고등교육부 국장인 속 분트은 스님은 자국 불교사원에서 계시록 초청강연을 열어 종교 간 교류를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0명의 종교 지도자가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종교지도자 및 사회지도자 등 850명이 참석하며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속 분트은 스님은 “이 행사에서 215명이 종교 평화 다짐서에 서명하며 향후 교류 프로그램에도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는 종교와 사회 지도자들이 실제 평화를 선택한 역사적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종교평화교육캠프’를 개최해 평화 협력의 장을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사례발표 후 3기 만국특강에 함께한 종교지도자 전원은 “평화와 진리를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겠다”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평화실천을 다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경이 특정 종교의 경서가 아닌 인류 보편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말씀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종교 본연의 사명인 평화와 화합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서로 비난하며 신의 뜻에서 멀어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진리 전파와 평화 실현이라는 본래의 가치를 지키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소망이자 우리의 소망인 평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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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무신앙도 매료된 ‘신천지 말씀’… “인생의 전환점 됐다”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설교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지식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며 “하지만 센터를 다니면서 성경을 바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60대 남성 수료생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믿고 의지하고 싶으나 믿어지지 않았던 고통이 사라지고 계시록을 통해서 믿음이 확고해졌다”며 신앙 성장의 변화를 고백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의 목표가 생겼다는 점을 가장 큰 변화로 뽑은 수료생은 42%를 기록했다.   응답자 중 한 수료생은 “큰 목표 없이 흘러가는 대로만 살아왔었는데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느낀다”며 “삶의 목표가 생겼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생긴 것이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이 생겼다(41.2%) ▲용서와 사랑 등 마음의 관용을 얻었다(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나 문제 해결 능력 향상(20.4%) ▲사회생활·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 획득(16.5%) 등의 변화도 꼽았다.   특히 수료생 중 ‘무교’ 비율이 57%로 나타나 기존 종교 신자뿐 아니라 신앙 경험이 없던 이들까지 성경 말씀의 진정성에 공감하며 선교센터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성경 강의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인생과 인간관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종교를 떠나 삶의 기준을 세우게 됐다”는 등 종교를 초월한 경험담을 남겼다. 아울러 수료생의 99.6%가 이 과정이 ‘성경을 이해하거나 바른 신앙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사진과 과정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매우 만족’ 73.3%를 포함 94.5%에 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과정은 올바른 성경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신앙뿐 아니라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11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질적 성숙과 말씀의 본질 회복’을 중심 가치로 삼으며 개인과 사회 모두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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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우리는 계시록을 통달했습니다”… 신천지, 6만 수료생 배출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저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합니다. 신학교와 교회 어디서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신천지에 와서 깨닫게 됐습니다.”   성경을 알지 못해 신앙의 체증을 겪던 수만명의 신앙인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천지로 몰려왔고, 수료식 현장에서 이 같은 고백을 쏟아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통달한 신앙인’으로 평가받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계22:18~19)고 기록돼 있다”며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을 통달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왕이면 진짜 신앙을 해야 한다”며 “알고 싶으면 신천지에 와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을 온전히 따르지 않는 이들이 너무 많다”며 “교회 권위에 기대지 말고 성경을 근거로 참된 신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기수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핍박, 비방, 방해가 더욱 심했지만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 특히 목회자 수료생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   대표 수료소감문도 전직 목회자 출신인 오선경 수료생이 발표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총 3개의 개척교회를 세웠고 내게 허락된 삶을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바치는 참 신앙인이라고 자부했었다”며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계시록을 알 수 없다’는 큰 짐이 있었다.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답을 찾지 못해 교인들에게 부끄러워 결국 목회를 그만두게 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첫 수업 날, 한 시간 만에 마음이 활짝 열렸다”며 “수업마다 나오는 말씀은 오직 성경에 입각한 이치와 진리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벅찬 모습으로 “이제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했다!’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을 향한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계시록의 비밀이 열린 이때, 하나님의 양 떼를 치리하는 목회자의 역할은 바로 맡겨진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이 약속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통달하자. 목사님들도 말씀 앞에 낮아져 성도들과 손잡고 성경 시험에 100점 맞아 인 맞은 자가 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수료생들도 이치적으로 성경을 전해주는 말씀에 감동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40년 이상 장로교에서 신앙했다는 박상준(44, 남)씨는 “예전에 사람들에게 신천지를 비방하고 신천지를 저격하는 다큐멘터리도 챙겨봤었다”며 “그랬던 제가 아내를 따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가게 됐고 신천지는 성경대로 가르치는 곳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수료식에 참여하기 위해 16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리지아몬테이로(19, 여, 네덜란드) 수료생은 “신천지교회는 자기 생각이 아닌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성경 기준으로 설명해 줬다”며 “이것이 기존 교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극심한 오해와 편견 속에서도 말씀을 통해 새로워진 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목회자들도 배우지 못했던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사람들”이라며 “지식이 아니라, 진리로 변화된 신앙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수료식은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천지 청주교회 내외부에 2만여 수료생들이 가득 자리를 채웠고, 공간이 협소해 나머지 수료생들은 국내외 신천지예수교회에 흩어져 온라인으로 동참하며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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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신천지예수교회, 올해도 대규모 수료생 배출…4년간 목회자만 1.3만명 돌파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6만 명을 배출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총 5만 9192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목회자 수료생의 증가다. 이번 116기 수료생 가운데 목회자는 2248명이며,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   이런 증가세가 반영된 듯 수료소감문 발표도 목회자 출신이 맡았다. 오선경 씨는 3개의 교회를 개척했던 전직 목회자 출신이다. 그는 “신학교와 교회 등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명확히 깨달았다”며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답을 찾지 못했던 인생이 이 말씀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회자였을 때 이 말씀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여전히 계시록을 알지 못하는 양들을 위해 기도하며 받은 말씀을 전하겠다”며 “이제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진리로 배우고 가감 없이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네 차례 10만 수료식을 진행한 신천지가 극심한 핍박과 훼방에도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이렇게 부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료생들은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목회자도 배우지 못한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수준 높은 신앙인들로 성장했다”며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은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열리며 ▲국민의례 및 축사 ▲이만희 총회장 말씀 ▲축복기도 ▲수술 넘김 및 상장·수료증 수여 ▲수료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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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2
  •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플로깅으로 지역 환경보호 실천
    2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봉사자들이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광장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지난 25일 유동인구가 많은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광장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 수거와 운동을 결합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미세플라스틱 유입을 줄이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지부는 이날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분수대오거리 광장을 중심으로, 관고전통시장 일대와 이천 시외버스터미널 일대까지 약 2.5km를 걸으며 청소를 진행했다. 대로변뿐 아니라 골목 곳곳의 담배꽁초, 폐비닐, 캔, 일회용품, 전단지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조성에 힘썼다. 총 26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 윤모 씨는 "작은 일이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느꼈다"며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를 걸으며 플로깅을 하니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켜본 한 상인은 “바쁜 상인들을 대신해 가게 앞까지 깨끗하게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봉사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세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주민 김모 씨는 “깨끗해진 동네를 보니, 앞으로 더 신경 써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될 것 같다”며 “환경 보호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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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6
  •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이천교회 찾아 “계시록 말씀 가감 없이 다 알아야”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면서 “신앙한다는 말로만 구원받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도장 찍은 것처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원리 원칙적으로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면서 “계시록에 대해 나름대로 가르치며 애쓰는 목회자도 있지만, 계시록 전장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다 본 사람만큼 가르칠 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이단이라고 하니, 성경을 기준으로 시험을 쳐서 누가 진짜 이단인지 구분하자고 했다. 그러나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신천지예수교회)는 자신 있다. 우리는 계시록 예언의 뜻만 아는 게 아니라 이루어진 실상까지 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성도들을 향해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대로 태어났다. 계시록대로 창조됐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빛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김성주(52·여) 성도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책 전권을 마음에 새겨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성경을 기준 삼아 말씀대로 창조된 교회의 본질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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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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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국특강 ‘종교 화합’ 메카로 부상… “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
    10월 30일 청주에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이지연 총회 교육부장의 계시록 강의를 들으며 필기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이토록 자유롭고 따뜻한 교류는 처음이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느꼈습니다.”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 참석한 한 종교지도자의 고백이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이 종교지도자들의 화합을 이루는 메카로 성장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만국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매 기수 참가국과 종단이 확대되며 현재는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3기 만국특강은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렸고 59개국 440명의 종교자도자를 포함한 1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요한계시록으로 하나 된 종교   3기에 참여한 종교지도자들은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배운 ‘진리’에는 힘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처음 만국특강에 참석한 율려성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회의 회주)은 “신천지가 더 부흥하고 발전하고 있는 이유는 ‘말씀의 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말씀이 종교의 벽을 넘어 인류가 하나 되는 길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교, 유교 등 다양한 종단의 지도자들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배우며 경서 간 유사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발견하기도 했다.   계시록 특강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에스와티니에서 참석한 이슬람 지도자 모하메드 우스만은 “신천지 교회는 평화와 진리를 전하는 커리큘럼이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높은 만족도는 경서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교육 말미에 치러진 ‘세계 종교지도자 계시록 경시대회’에는 60개국 317명이 참여했고 이중 154명이 만점을 기록했다. 만국특강을 포함한 7주간의 교육과 시험을 통과한 국내 42명, 해외 83명 총 125명은 명예성경교사로 임명됐다.   ◆ 울고, 웃고, 찬양, 토론하며 또한번 화합   이번 만국특강에서는 계시록 강의 외에도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는 연합 기도회 ▲‘천국 가는 길(성경 OX 퀴즈)’ ▲연극을 통해 성경 속 목자의 심정을 체험하는 ‘성경 속 시간여행’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등이 진행됐다. 종교지도자들은 이런 교류의 장에서 울고 웃으며 ‘공감과 화합’을 체험했다고 평가했다.   한 주지스님은 “불교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며 “스님이 승복을 입고 성경을 강의하고 신천지 관계자들이 불교를 얘기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다.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장로교 목회를 하고 있다는 목사님은 “문화 교류를 통해 종교 간 이해와 신앙의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면서 하나 되어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감동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는 평화   계시록을 통한 종교 간 화합의 가능성을 확인한 3기 만국특강은 440여 명의 종교지도자와 신앙인 사회 인사 1000여 명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함께 ‘하나’를 외치며 막을 내렸다.   이 자리에서는 만국특강의 목적인 ‘평화 실천’ 사례도 공유됐다. 2기 만국특강에 참여했던 캄보디아 문화종교부 불교고등교육부 국장인 속 분트은 스님은 자국 불교사원에서 계시록 초청강연을 열어 종교 간 교류를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0명의 종교 지도자가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종교지도자 및 사회지도자 등 850명이 참석하며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속 분트은 스님은 “이 행사에서 215명이 종교 평화 다짐서에 서명하며 향후 교류 프로그램에도 지속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는 종교와 사회 지도자들이 실제 평화를 선택한 역사적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종교평화교육캠프’를 개최해 평화 협력의 장을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사례발표 후 3기 만국특강에 함께한 종교지도자 전원은 “평화와 진리를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겠다”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평화실천을 다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경이 특정 종교의 경서가 아닌 인류 보편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말씀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종교 본연의 사명인 평화와 화합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서로 비난하며 신의 뜻에서 멀어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진리 전파와 평화 실현이라는 본래의 가치를 지키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소망이자 우리의 소망인 평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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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무신앙도 매료된 ‘신천지 말씀’… “인생의 전환점 됐다”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설교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지식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며 “하지만 센터를 다니면서 성경을 바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60대 남성 수료생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믿고 의지하고 싶으나 믿어지지 않았던 고통이 사라지고 계시록을 통해서 믿음이 확고해졌다”며 신앙 성장의 변화를 고백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의 목표가 생겼다는 점을 가장 큰 변화로 뽑은 수료생은 42%를 기록했다.   응답자 중 한 수료생은 “큰 목표 없이 흘러가는 대로만 살아왔었는데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느낀다”며 “삶의 목표가 생겼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생긴 것이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이 생겼다(41.2%) ▲용서와 사랑 등 마음의 관용을 얻었다(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나 문제 해결 능력 향상(20.4%) ▲사회생활·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 획득(16.5%) 등의 변화도 꼽았다.   특히 수료생 중 ‘무교’ 비율이 57%로 나타나 기존 종교 신자뿐 아니라 신앙 경험이 없던 이들까지 성경 말씀의 진정성에 공감하며 선교센터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성경 강의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인생과 인간관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종교를 떠나 삶의 기준을 세우게 됐다”는 등 종교를 초월한 경험담을 남겼다. 아울러 수료생의 99.6%가 이 과정이 ‘성경을 이해하거나 바른 신앙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사진과 과정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매우 만족’ 73.3%를 포함 94.5%에 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과정은 올바른 성경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신앙뿐 아니라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11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질적 성숙과 말씀의 본질 회복’을 중심 가치로 삼으며 개인과 사회 모두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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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우리는 계시록을 통달했습니다”… 신천지, 6만 수료생 배출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저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합니다. 신학교와 교회 어디서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신천지에 와서 깨닫게 됐습니다.”   성경을 알지 못해 신앙의 체증을 겪던 수만명의 신앙인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천지로 몰려왔고, 수료식 현장에서 이 같은 고백을 쏟아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통달한 신앙인’으로 평가받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계22:18~19)고 기록돼 있다”며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을 통달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왕이면 진짜 신앙을 해야 한다”며 “알고 싶으면 신천지에 와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을 온전히 따르지 않는 이들이 너무 많다”며 “교회 권위에 기대지 말고 성경을 근거로 참된 신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기수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핍박, 비방, 방해가 더욱 심했지만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 특히 목회자 수료생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   대표 수료소감문도 전직 목회자 출신인 오선경 수료생이 발표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총 3개의 개척교회를 세웠고 내게 허락된 삶을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바치는 참 신앙인이라고 자부했었다”며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계시록을 알 수 없다’는 큰 짐이 있었다.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답을 찾지 못해 교인들에게 부끄러워 결국 목회를 그만두게 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첫 수업 날, 한 시간 만에 마음이 활짝 열렸다”며 “수업마다 나오는 말씀은 오직 성경에 입각한 이치와 진리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벅찬 모습으로 “이제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했다!’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을 향한 당부도 이어졌다. 그는 “계시록의 비밀이 열린 이때, 하나님의 양 떼를 치리하는 목회자의 역할은 바로 맡겨진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이 약속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통달하자. 목사님들도 말씀 앞에 낮아져 성도들과 손잡고 성경 시험에 100점 맞아 인 맞은 자가 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수료생들도 이치적으로 성경을 전해주는 말씀에 감동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40년 이상 장로교에서 신앙했다는 박상준(44, 남)씨는 “예전에 사람들에게 신천지를 비방하고 신천지를 저격하는 다큐멘터리도 챙겨봤었다”며 “그랬던 제가 아내를 따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가게 됐고 신천지는 성경대로 가르치는 곳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수료식에 참여하기 위해 16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리지아몬테이로(19, 여, 네덜란드) 수료생은 “신천지교회는 자기 생각이 아닌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성경 기준으로 설명해 줬다”며 “이것이 기존 교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극심한 오해와 편견 속에서도 말씀을 통해 새로워진 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목회자들도 배우지 못했던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사람들”이라며 “지식이 아니라, 진리로 변화된 신앙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수료식은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천지 청주교회 내외부에 2만여 수료생들이 가득 자리를 채웠고, 공간이 협소해 나머지 수료생들은 국내외 신천지예수교회에 흩어져 온라인으로 동참하며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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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신천지예수교회, 올해도 대규모 수료생 배출…4년간 목회자만 1.3만명 돌파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6만 명을 배출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총 5만 9192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친다.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목회자 수료생의 증가다. 이번 116기 수료생 가운데 목회자는 2248명이며,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   이런 증가세가 반영된 듯 수료소감문 발표도 목회자 출신이 맡았다. 오선경 씨는 3개의 교회를 개척했던 전직 목회자 출신이다. 그는 “신학교와 교회 등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명확히 깨달았다”며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답을 찾지 못했던 인생이 이 말씀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회자였을 때 이 말씀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여전히 계시록을 알지 못하는 양들을 위해 기도하며 받은 말씀을 전하겠다”며 “이제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진리로 배우고 가감 없이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네 차례 10만 수료식을 진행한 신천지가 극심한 핍박과 훼방에도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이렇게 부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료생들은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목회자도 배우지 못한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수준 높은 신앙인들로 성장했다”며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은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열리며 ▲국민의례 및 축사 ▲이만희 총회장 말씀 ▲축복기도 ▲수술 넘김 및 상장·수료증 수여 ▲수료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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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2
  • 힌두교·불교·이슬람까지… 세계 종교지도자 500명‘계시록’배우러 한국 온다
    지난해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기도 시간에 함께 찬양하는 모습.   종교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 ‘성경’을 매개로 종교 화합을 논의하는 이례적인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이 특강은 기수마다 참가 규모가 두 배씩 늘며 세계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제2기 특강 이후 많은 종교지도자가 신앙적 성장의 동기가 됐음을 고백하며 ‘제3기 행사에 동료 종교지도자와 함께 와서 배우고 싶다’ ‘자국에 돌아가 이날의 감동을 전파하겠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국제적 행사가 될 것’ 등의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올해는 61개 국가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종단과 교단을 초월한 참여가 이어지며 한국발(發) 성경 프로그램이 ‘세계 종교인들의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석자들은 ‘경서를 매개로 종교의 근본적인 뜻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가 되자’는 이만희 총회장의 제언에 공감하며 뜻을 같이하고 있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통해 기독교 경서의 핵심과 결론인 계시록의 참뜻과 실상까지 배우고 토론하며 ‘인류 평화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지구촌에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함께 확인하고 종교 간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계시록 실상에 대한 강의 외에도 ▲말씀체험 프로그램 ▲계시록 경시대회 및 시상 ▲계시록 애니메이션 관람 ▲계시록 조형물 관람 ▲명예성경교사 임명식 등 종교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평화’를 주제로 종교를 초월한 연합 기도회 ▲종교 지도자의 평화 활동 사례 발표 ▲지역별 종교 평화 사례를 창출하는 테이블 토론 등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위한 장도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성경이 단지 한 종교의 경서가 아니라 인류 평화를 이루는 공통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서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종교의 본래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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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플로깅으로 지역 환경보호 실천
    25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봉사자들이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광장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지난 25일 유동인구가 많은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광장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 수거와 운동을 결합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미세플라스틱 유입을 줄이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지부는 이날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분수대오거리 광장을 중심으로, 관고전통시장 일대와 이천 시외버스터미널 일대까지 약 2.5km를 걸으며 청소를 진행했다. 대로변뿐 아니라 골목 곳곳의 담배꽁초, 폐비닐, 캔, 일회용품, 전단지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조성에 힘썼다. 총 26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 윤모 씨는 "작은 일이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느꼈다"며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를 걸으며 플로깅을 하니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켜본 한 상인은 “바쁜 상인들을 대신해 가게 앞까지 깨끗하게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봉사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세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주민 김모 씨는 “깨끗해진 동네를 보니, 앞으로 더 신경 써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될 것 같다”며 “환경 보호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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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6
  •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이천교회 찾아 “계시록 말씀 가감 없이 다 알아야”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면서 “신앙한다는 말로만 구원받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도장 찍은 것처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원리 원칙적으로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면서 “계시록에 대해 나름대로 가르치며 애쓰는 목회자도 있지만, 계시록 전장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다 본 사람만큼 가르칠 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이단이라고 하니, 성경을 기준으로 시험을 쳐서 누가 진짜 이단인지 구분하자고 했다. 그러나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신천지예수교회)는 자신 있다. 우리는 계시록 예언의 뜻만 아는 게 아니라 이루어진 실상까지 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성도들을 향해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대로 태어났다. 계시록대로 창조됐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빛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김성주(52·여) 성도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책 전권을 마음에 새겨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성경을 기준 삼아 말씀대로 창조된 교회의 본질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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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신천지 요한지파, 목회자들에 ‘힐링 타임’ 선물
    [김미화 기자]=“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간만에 마음 편히 즐기다 갑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건강존 체험 부스에서 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린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 ‘마음과 마음을 잇다’에서 차모 목사가 참석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주최한 것으로, 일선 목회자들에게 쉼과 영적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023년 목회 협력체 위너스클럽을 결성하고, 목회자들과의 소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목회자 포럼을 개최,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한 복음 교류에 나섰다. 이날 약 2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참석 목회자 10명 중 9명(89.5%)은 포럼에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성창호 지파장은 “우리는 한 하나님, 한 예수님, 한 성경을 가지고 신앙하고 있다. (하나님 안에) 우리는 한 가족"이라면서 "가족이 다투고 싸우고 미워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시겠나. 이 자리를 통해 함께 대화하며 오해된 것들을 풀자. 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서로 대화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방향을 찾아가자. 함께 천국에서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특별 공연, 힐링 체험 부스, 경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앙체험존 ▲말씀광장존 ▲건강존 ▲전통놀이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 부스를 구성해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회자들은 부스를 돌며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기도 하고, 설교 자료를 공유 받기도 했으며, 놀이시간을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는 등 건강한 목회 사역을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장로교에서 20년간 사역했다는 김모 목사는 "지향점이 같은 목회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목회 사역에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면서 다음 행사 때도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30년간 시무했다는 이모 목사 또한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와 교류하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사역에 도움이 된다”며 “오늘 첫 참석인데, 10점 만점에 10점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그동안 감춰뒀던 피로와 부담을 내려놓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목사님들과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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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회장 표창 수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수상대리 총회 기획부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고 있다.   이번 표창은 오랜 기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대리 수여받았다.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으며, 헌혈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위기 순간마다 생명 앞장… 전국 단위 캠페인 지속 전개   신천지예수교회는 ‘우리에게 값 없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이웃을 사랑하며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나누자’는 이 총회장의 정신 아래, 헌혈을 가장 직접적인 생명 봉사로 여기며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실천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단위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022년 한 해에만 총 9만 6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완료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돼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기록은 세계적인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민간 주도의 선한 영향력 실천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3년에는 여름방학 대학생, 여름휴가 직장인,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의 집이 부족한 지역에 헌혈 버스를 적극 활용하며 투입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헌혈 포토존, 레드 챌린지, 릴스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유도하며 문화적 접근도 함께 시도했다.   4년간 21만 명 참여, 기부권 9억 원 상당… 헌혈의 선순환 모델 구축   신천지예수교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사회적 환원까지 실천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약 21만 명의 참여로 9억 3000만 원 상당의 헌혈 기부권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 의료비, 장학금, 긴급지원 등 생명 보호사업에 사용됐다.   또한 헌혈증 기부도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 3년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5000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 3000장 ▲전북도청 3012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3000장 ▲대동병원 2000장 등 다수의 병원과 기관에 수천 장 단위로 전달했다.   전국 수상 잇따라…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선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회와 위아원의 헌혈 봉사는 전국 권역별 혈액원으로부터도 다수 표창을 수상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수상한 기관 표창만 해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부산경남, 서울경기, 대전충청, 강원, 인천,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전국 권역별 혈액원장상 15건 이상에 달한다.   특히 2024년에는 광주전남, 전북, 서울경기권(4개 지역연합회), 대구경북, 강원, 인천, 부산경남 등 단체 및 개인 부문 수상이 연이어 이루어지며, 신뢰받는 민간 종교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우리는 예수님께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로서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헌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이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회 환원의 선순환 모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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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환경의 달 맞아 이천 관고전통시장서 정화 활동 진행
    14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인근에서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주변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리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14일 ‘자연아 푸르자’ 활동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을 진행한다.   관고전통시장은 1930년 노점에서 시작해 100년 가까이 이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살아온 공간이다. 지금은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2일과 7일에는 전통적인 5일장이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천지부는 시장은 많은 상인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기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수록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지역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이천지부 60여 명이 참석해 관고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주변의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 도로의 일회용기, 폐비닐, 담배꽁초, 음료수병 등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지예린(41·여)씨는 “평소 큰길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 상가 주변과 골목에 담배꽁초와 버려진 일회용 컵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깨끗해진 골목을 보니 마음이 상쾌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민은 “매번 5일장이 열리고 나면 폐비닐과 박스 등 쓰레기가 모여 있어 쓰레기를 피해 지나다니기 바빴다”며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차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봉사 활동을 지켜보던 한 상인은 “우리 시장을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지키려는 의식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을 돌아보며 작은 쓰레기 하나 줍는 것부터가 환경보호 실천의 시작인 것 같다”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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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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