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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이천교회 찾아 “계시록 말씀 가감 없이 다 알아야”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면서 “신앙한다는 말로만 구원받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도장 찍은 것처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원리 원칙적으로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면서 “계시록에 대해 나름대로 가르치며 애쓰는 목회자도 있지만, 계시록 전장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다 본 사람만큼 가르칠 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이단이라고 하니, 성경을 기준으로 시험을 쳐서 누가 진짜 이단인지 구분하자고 했다. 그러나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신천지예수교회)는 자신 있다. 우리는 계시록 예언의 뜻만 아는 게 아니라 이루어진 실상까지 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성도들을 향해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대로 태어났다. 계시록대로 창조됐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빛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김성주(52·여) 성도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책 전권을 마음에 새겨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성경을 기준 삼아 말씀대로 창조된 교회의 본질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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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신천지 요한지파, 목회자들에 ‘힐링 타임’ 선물
    [김미화 기자]=“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간만에 마음 편히 즐기다 갑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건강존 체험 부스에서 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린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 ‘마음과 마음을 잇다’에서 차모 목사가 참석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주최한 것으로, 일선 목회자들에게 쉼과 영적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023년 목회 협력체 위너스클럽을 결성하고, 목회자들과의 소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목회자 포럼을 개최,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한 복음 교류에 나섰다. 이날 약 2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참석 목회자 10명 중 9명(89.5%)은 포럼에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성창호 지파장은 “우리는 한 하나님, 한 예수님, 한 성경을 가지고 신앙하고 있다. (하나님 안에) 우리는 한 가족"이라면서 "가족이 다투고 싸우고 미워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시겠나. 이 자리를 통해 함께 대화하며 오해된 것들을 풀자. 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서로 대화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방향을 찾아가자. 함께 천국에서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특별 공연, 힐링 체험 부스, 경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앙체험존 ▲말씀광장존 ▲건강존 ▲전통놀이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 부스를 구성해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회자들은 부스를 돌며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기도 하고, 설교 자료를 공유 받기도 했으며, 놀이시간을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는 등 건강한 목회 사역을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장로교에서 20년간 사역했다는 김모 목사는 "지향점이 같은 목회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목회 사역에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면서 다음 행사 때도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30년간 시무했다는 이모 목사 또한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와 교류하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사역에 도움이 된다”며 “오늘 첫 참석인데, 10점 만점에 10점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그동안 감춰뒀던 피로와 부담을 내려놓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목사님들과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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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회장 표창 수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수상대리 총회 기획부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고 있다.   이번 표창은 오랜 기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대리 수여받았다.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으며, 헌혈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위기 순간마다 생명 앞장… 전국 단위 캠페인 지속 전개   신천지예수교회는 ‘우리에게 값 없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이웃을 사랑하며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나누자’는 이 총회장의 정신 아래, 헌혈을 가장 직접적인 생명 봉사로 여기며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실천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단위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022년 한 해에만 총 9만 6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완료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돼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기록은 세계적인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민간 주도의 선한 영향력 실천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3년에는 여름방학 대학생, 여름휴가 직장인,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의 집이 부족한 지역에 헌혈 버스를 적극 활용하며 투입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헌혈 포토존, 레드 챌린지, 릴스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유도하며 문화적 접근도 함께 시도했다.   4년간 21만 명 참여, 기부권 9억 원 상당… 헌혈의 선순환 모델 구축   신천지예수교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사회적 환원까지 실천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약 21만 명의 참여로 9억 3000만 원 상당의 헌혈 기부권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 의료비, 장학금, 긴급지원 등 생명 보호사업에 사용됐다.   또한 헌혈증 기부도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 3년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5000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 3000장 ▲전북도청 3012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3000장 ▲대동병원 2000장 등 다수의 병원과 기관에 수천 장 단위로 전달했다.   전국 수상 잇따라…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선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회와 위아원의 헌혈 봉사는 전국 권역별 혈액원으로부터도 다수 표창을 수상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수상한 기관 표창만 해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부산경남, 서울경기, 대전충청, 강원, 인천,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전국 권역별 혈액원장상 15건 이상에 달한다.   특히 2024년에는 광주전남, 전북, 서울경기권(4개 지역연합회), 대구경북, 강원, 인천, 부산경남 등 단체 및 개인 부문 수상이 연이어 이루어지며, 신뢰받는 민간 종교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우리는 예수님께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로서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헌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이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회 환원의 선순환 모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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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환경의 달 맞아 이천 관고전통시장서 정화 활동 진행
    14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인근에서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주변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리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14일 ‘자연아 푸르자’ 활동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을 진행한다.   관고전통시장은 1930년 노점에서 시작해 100년 가까이 이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살아온 공간이다. 지금은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2일과 7일에는 전통적인 5일장이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천지부는 시장은 많은 상인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기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수록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지역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이천지부 60여 명이 참석해 관고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주변의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 도로의 일회용기, 폐비닐, 담배꽁초, 음료수병 등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지예린(41·여)씨는 “평소 큰길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 상가 주변과 골목에 담배꽁초와 버려진 일회용 컵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깨끗해진 골목을 보니 마음이 상쾌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민은 “매번 5일장이 열리고 나면 폐비닐과 박스 등 쓰레기가 모여 있어 쓰레기를 피해 지나다니기 바빴다”며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차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봉사 활동을 지켜보던 한 상인은 “우리 시장을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지키려는 의식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을 돌아보며 작은 쓰레기 하나 줍는 것부터가 환경보호 실천의 시작인 것 같다”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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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5
  • 위기의 가구, 협력의 손길로 희망 되찾다
    12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의 한 가구에서 ‘새끼손가락’ 생활 환경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말 깨끗해요. 예전처럼 다시 힘내서 깨끗하게 살아볼게요.”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강동지부)의 생활 환경 개선 봉사로 수혜를 받은 김모 씨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동지부는 강동구장애인협회와 함께 강동구 길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새끼손가락’ 생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끼손가락’은 사람과 사람이 약속할 때 주로 사용하는 신뢰의 의미인 새끼손가락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강동구장애인협회의 지속적인 러브콜로 또 한 번 함께하게 됐다. 이번 봉사는 지역 사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협력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동구 길동 동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해당 가구는 가정 내 비극적인 사건 이후 조현병과 우울증을 앓게 됐다. 집 내부에는 쓰레기와 물품이 가득 쌓여있고 온통 물감으로 낙서가 가득해 거주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병원에서 퇴원 후 다시 거주할 수 있도록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다. 이에 강동지부와 강동구장애인협회는 즉각적인 협력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강동지부 봉사자 7명과 강동구장애인협회 봉사자 7명이 31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의 가구를 모두 꺼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을 뒤덮은 낙서를 지우는 등 힘든 작업을 성심성의껏 해냈다. 협소한 공간에 물건이 가득 차 있어 봉사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그럼에도 봉사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수혜자 김모 씨는 본인이 집을 이 정도로 엉망으로 만든 것에 대한 기억은 없었지만 미안한 마음으로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변화된 환경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봉사 후 깨끗해진 집을 보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봉사자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웃음을 되찾기도 했다.   강동지부와 강동구장애인협회의 봉사를 본 한 이웃은 “평소 지나칠 때마다 냄새도 많이 나고 사람도 우울해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날도 더운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고생해주니 이제 열심히 살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동지부 이옥화 봉사자는 “처음 집에 들어설 때는 오늘 안으로 끝낼 수 있을까 막막했다”면서 “여럿이 함께 낙서를 지우고 쓰레기를 치우면서 점점 깨끗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니 협력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동구장애인협회 한 봉사자는 “강동지부에 급하게 요청을 드렸는데 수혜자의 사정을 듣고는 흔쾌히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강동지부 관계자는 “오늘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요청에 응답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단순한 청소가 아닌 삶의 재출발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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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교회에서 더 돈독해지는 우리집…신앙 속에서 피어난 행복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고, 같은 걸 경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신앙 안에서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25일 신천지 이천교회가 가족 성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어달리기 시합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채원(18·남) 씨가 최근 교회 가족 초청행사에 참여한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지역 교회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신앙을 중심으로 한 교회들의 노력은 단절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22년 발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과의 의사소통 빈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5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 간 소통 회복에 목적을 둔 가족 초청행사부터 유대감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콘서트 등이다.   지난 10, 17일에는 각각 신천지 수원교회와 강동교회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오픈하우스’는 성도들의 가족 및 지인에게 교회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성도와 가족, 지역민들이 어우러져 가족 공동체의 정을 한껏 나누는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이민영(41·여) 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행사에 참여한 후 가족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한 것을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교회에 와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웃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해 뿌듯했다”며 “이제부터는 가족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좀 더 다가가고 알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왕십리교회는 지난 10일을 ‘가족 초청의 날’로 정하고 성도의 가족들을 초청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가족 게임, 공연 관람, 식사 등의 코너들이 준비됐다.   지난 17일에는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가족 초청 오픈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공연은 한 사람의 인생을 유년기·소년기·청년기·중년기·노년기로 나누고 시기별 배우와 음악을 달리해 담아낸 음악드라마였다. 세대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25일에는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가족 성도를 대상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며 친밀감을 높이게 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이지연(46·여) 씨는 “행사를 통해 신앙의 근본은 ‘효’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도 여주에 사는 김미화(62·여) 씨는 “정말 오랜만에 아들, 딸, 사위까지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니 도시락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이 세상 복을 다 받은 것같이 마음이 정말 기쁘다”면서 “서로 바빠 다 함께 모이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가족 간 원활한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면 사회 전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다”면서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정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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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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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이천교회 찾아 “계시록 말씀 가감 없이 다 알아야”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면서 “신앙한다는 말로만 구원받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도장 찍은 것처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원리 원칙적으로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면서 “계시록에 대해 나름대로 가르치며 애쓰는 목회자도 있지만, 계시록 전장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다 본 사람만큼 가르칠 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이단이라고 하니, 성경을 기준으로 시험을 쳐서 누가 진짜 이단인지 구분하자고 했다. 그러나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신천지예수교회)는 자신 있다. 우리는 계시록 예언의 뜻만 아는 게 아니라 이루어진 실상까지 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성도들을 향해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대로 태어났다. 계시록대로 창조됐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빛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김성주(52·여) 성도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책 전권을 마음에 새겨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성경을 기준 삼아 말씀대로 창조된 교회의 본질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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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신천지 요한지파, 목회자들에 ‘힐링 타임’ 선물
    [김미화 기자]=“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간만에 마음 편히 즐기다 갑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건강존 체험 부스에서 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린 위너스클럽 한마음 축제 ‘마음과 마음을 잇다’에서 차모 목사가 참석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주최한 것으로, 일선 목회자들에게 쉼과 영적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2023년 목회 협력체 위너스클럽을 결성하고, 목회자들과의 소통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목회자 포럼을 개최,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한 복음 교류에 나섰다. 이날 약 2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참석 목회자 10명 중 9명(89.5%)은 포럼에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성창호 지파장은 “우리는 한 하나님, 한 예수님, 한 성경을 가지고 신앙하고 있다. (하나님 안에) 우리는 한 가족"이라면서 "가족이 다투고 싸우고 미워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시겠나. 이 자리를 통해 함께 대화하며 오해된 것들을 풀자. 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서로 대화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방향을 찾아가자. 함께 천국에서 사는 우리가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특별 공연, 힐링 체험 부스, 경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앙체험존 ▲말씀광장존 ▲건강존 ▲전통놀이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게 다양한 체험 부스를 구성해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회자들은 부스를 돌며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기도 하고, 설교 자료를 공유 받기도 했으며, 놀이시간을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는 등 건강한 목회 사역을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장로교에서 20년간 사역했다는 김모 목사는 "지향점이 같은 목회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목회 사역에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면서 다음 행사 때도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30년간 시무했다는 이모 목사 또한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와 교류하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목사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사역에 도움이 된다”며 “오늘 첫 참석인데, 10점 만점에 10점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그동안 감춰뒀던 피로와 부담을 내려놓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목사님들과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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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회장 표창 수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수상대리 총회 기획부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고 있다.   이번 표창은 오랜 기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대리 수여받았다.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으며, 헌혈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마련됐다.   위기 순간마다 생명 앞장… 전국 단위 캠페인 지속 전개   신천지예수교회는 ‘우리에게 값 없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이웃을 사랑하며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나누자’는 이 총회장의 정신 아래, 헌혈을 가장 직접적인 생명 봉사로 여기며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실천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단위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022년 한 해에만 총 9만 6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완료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돼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기록은 세계적인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민간 주도의 선한 영향력 실천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3년에는 여름방학 대학생, 여름휴가 직장인,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의 집이 부족한 지역에 헌혈 버스를 적극 활용하며 투입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헌혈 포토존, 레드 챌린지, 릴스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유도하며 문화적 접근도 함께 시도했다.   4년간 21만 명 참여, 기부권 9억 원 상당… 헌혈의 선순환 모델 구축   신천지예수교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사회적 환원까지 실천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약 21만 명의 참여로 9억 3000만 원 상당의 헌혈 기부권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은 전액 취약계층 의료비, 장학금, 긴급지원 등 생명 보호사업에 사용됐다.   또한 헌혈증 기부도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 3년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5000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 3000장 ▲전북도청 3012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3000장 ▲대동병원 2000장 등 다수의 병원과 기관에 수천 장 단위로 전달했다.   전국 수상 잇따라…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선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회와 위아원의 헌혈 봉사는 전국 권역별 혈액원으로부터도 다수 표창을 수상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수상한 기관 표창만 해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부산경남, 서울경기, 대전충청, 강원, 인천,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전국 권역별 혈액원장상 15건 이상에 달한다.   특히 2024년에는 광주전남, 전북, 서울경기권(4개 지역연합회), 대구경북, 강원, 인천, 부산경남 등 단체 및 개인 부문 수상이 연이어 이루어지며, 신뢰받는 민간 종교단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우리는 예수님께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로서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헌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이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회 환원의 선순환 모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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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환경의 달 맞아 이천 관고전통시장서 정화 활동 진행
    14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인근에서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천시 관고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주변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리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14일 ‘자연아 푸르자’ 활동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실시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 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을 진행한다.   관고전통시장은 1930년 노점에서 시작해 100년 가까이 이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살아온 공간이다. 지금은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2일과 7일에는 전통적인 5일장이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천지부는 시장은 많은 상인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곳이기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수록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지역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이천지부 60여 명이 참석해 관고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주변의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 도로의 일회용기, 폐비닐, 담배꽁초, 음료수병 등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여한 지예린(41·여)씨는 “평소 큰길을 다니다 보면 쓰레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 상가 주변과 골목에 담배꽁초와 버려진 일회용 컵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깨끗해진 골목을 보니 마음이 상쾌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민은 “매번 5일장이 열리고 나면 폐비닐과 박스 등 쓰레기가 모여 있어 쓰레기를 피해 지나다니기 바빴다”며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차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봉사 활동을 지켜보던 한 상인은 “우리 시장을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지키려는 의식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을 돌아보며 작은 쓰레기 하나 줍는 것부터가 환경보호 실천의 시작인 것 같다”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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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5
  • 위기의 가구, 협력의 손길로 희망 되찾다
    12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의 한 가구에서 ‘새끼손가락’ 생활 환경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말 깨끗해요. 예전처럼 다시 힘내서 깨끗하게 살아볼게요.”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강동지부)의 생활 환경 개선 봉사로 수혜를 받은 김모 씨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동지부는 강동구장애인협회와 함께 강동구 길동의 한 가구를 방문해 ‘새끼손가락’ 생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끼손가락’은 사람과 사람이 약속할 때 주로 사용하는 신뢰의 의미인 새끼손가락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강동구장애인협회의 지속적인 러브콜로 또 한 번 함께하게 됐다. 이번 봉사는 지역 사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협력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동구 길동 동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해당 가구는 가정 내 비극적인 사건 이후 조현병과 우울증을 앓게 됐다. 집 내부에는 쓰레기와 물품이 가득 쌓여있고 온통 물감으로 낙서가 가득해 거주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병원에서 퇴원 후 다시 거주할 수 있도록 절실한 도움이 필요했다. 이에 강동지부와 강동구장애인협회는 즉각적인 협력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강동지부 봉사자 7명과 강동구장애인협회 봉사자 7명이 31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 안의 가구를 모두 꺼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을 뒤덮은 낙서를 지우는 등 힘든 작업을 성심성의껏 해냈다. 협소한 공간에 물건이 가득 차 있어 봉사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그럼에도 봉사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수혜자 김모 씨는 본인이 집을 이 정도로 엉망으로 만든 것에 대한 기억은 없었지만 미안한 마음으로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변화된 환경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봉사 후 깨끗해진 집을 보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봉사자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웃음을 되찾기도 했다.   강동지부와 강동구장애인협회의 봉사를 본 한 이웃은 “평소 지나칠 때마다 냄새도 많이 나고 사람도 우울해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날도 더운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고생해주니 이제 열심히 살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동지부 이옥화 봉사자는 “처음 집에 들어설 때는 오늘 안으로 끝낼 수 있을까 막막했다”면서 “여럿이 함께 낙서를 지우고 쓰레기를 치우면서 점점 깨끗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니 협력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동구장애인협회 한 봉사자는 “강동지부에 급하게 요청을 드렸는데 수혜자의 사정을 듣고는 흔쾌히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강동지부 관계자는 “오늘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요청에 응답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단순한 청소가 아닌 삶의 재출발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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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교회에서 더 돈독해지는 우리집…신앙 속에서 피어난 행복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고, 같은 걸 경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신앙 안에서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25일 신천지 이천교회가 가족 성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어달리기 시합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채원(18·남) 씨가 최근 교회 가족 초청행사에 참여한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지역 교회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신앙을 중심으로 한 교회들의 노력은 단절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22년 발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과의 의사소통 빈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5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 간 소통 회복에 목적을 둔 가족 초청행사부터 유대감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콘서트 등이다.   지난 10, 17일에는 각각 신천지 수원교회와 강동교회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오픈하우스’는 성도들의 가족 및 지인에게 교회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성도와 가족, 지역민들이 어우러져 가족 공동체의 정을 한껏 나누는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이민영(41·여) 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행사에 참여한 후 가족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한 것을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교회에 와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웃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해 뿌듯했다”며 “이제부터는 가족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좀 더 다가가고 알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왕십리교회는 지난 10일을 ‘가족 초청의 날’로 정하고 성도의 가족들을 초청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가족 게임, 공연 관람, 식사 등의 코너들이 준비됐다.   지난 17일에는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가족 초청 오픈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공연은 한 사람의 인생을 유년기·소년기·청년기·중년기·노년기로 나누고 시기별 배우와 음악을 달리해 담아낸 음악드라마였다. 세대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25일에는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가족 성도를 대상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며 친밀감을 높이게 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이지연(46·여) 씨는 “행사를 통해 신앙의 근본은 ‘효’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도 여주에 사는 김미화(62·여) 씨는 “정말 오랜만에 아들, 딸, 사위까지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니 도시락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이 세상 복을 다 받은 것같이 마음이 정말 기쁘다”면서 “서로 바빠 다 함께 모이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가족 간 원활한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면 사회 전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다”면서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정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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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1
  • 신천지예수교회, 허위사실 유포한 과천 목회자 법적 대응 “시민 불안 조장 중단하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과천 지역 건물 인수를 두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지역 목회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당 목회자는 시민 불안을 부추기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학부모 단체들과 비방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지킴시민연대’ 대표자로 활동하는 장 모 목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과천시내 건물을 인수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 적시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비방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7일 장 목사가 배포한 내용이 명백한 허위이며 해당 행위가 ▲형법 제309조(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제311조(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등을 위반함을 내용증명을 통해 고지했다. 이를 통해 1주일 내 사과 및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장 목사가 지난 16일 배포한 유인물에는 ‘신천지가 건물전체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하려고 한다’ ‘학교 아이들에게 포교한다’ ‘이혼과 가출을 장려해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한다’ ‘신천지 대표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코로나19 당시 행정당국의 협조를 기만해 피해를 야기시켰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다수 적시돼 있다.   이러한 허위 내용을 기반으로 과천지역 학부모 단체 등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종교시설을 반대하는 설문과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동참하지 않으면 신천지를 옹호하는 것’이라는 식의 압박성 발언과 ‘자녀가 따돌림당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겁박성 발언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해당 건물에 대해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혼·가출·헌금강요’와 관련한 주장은 법원・검찰・경찰을 통해 수차례 허위로 판명된 바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형사 사건에서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가 승소했음에도 장 목사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법원이 불법이 아니라고 판결한 전도 방식을 ‘기만적인 포교활동’이라 비방한 점,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 없이 ‘비정상적 교리’라고 주장한 점, 누구에게도 ‘신천지 대표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라’고 한 적 없음에도 이를 사실처럼 유포한 점, 존재하지 않는 ‘학생 대상 포교’ 주장을 한 점 등에 대해서도 장 목사가 책임지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비방 내용 모두가 명백한 허위이며 이러한 거짓내용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강제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등을 넘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결국 이러한 행동은 시민을 지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혐오를 조장해 자신의 교단의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든 지켜내겠다는 무리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수십 년간 과천에 있었지만 피해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오히려 지역 상권과 복지 사각지대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왔다”며 “허위 정보로 실체 없는 두려움을 조장해 시민을 이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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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고덕천에 뜬 노란빛 희망, 생태계에 초록불 켜다
    26일 강동구 고덕천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가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강동지부 봉사자가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천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 식물 제거 봉사활동이 진행돼 쾌적한 모습을 되찾았다. 고덕천은 곤충들을 비롯해 조류, 어류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 공간이다. 그러나 생태계 교란 식물의 빠른 생장력과 자원 독점 능력으로 인해 토착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토양 성질을 변화시키는 등 토착종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이하 강동지부)는 26일 강동구 고덕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를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전개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 등의 봉사를 펼친다. 강동지부는 이날 고덕천 일대를 샅샅이 훑으며 고덕천에 주로 분포된 생태계 교란 식물인 단풍잎 돼지풀, 서양 등골나물, 환삼덩굴 등을 제거했다. 한 시민은 “젊은 봉사자들이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며 “덕분에 환경이 더 건강해지겠다. 우리 아들과 자연 탐구하러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봉사자 박민우 씨는 “이번 봉사로 고덕천에 생태계 교란 식물이 존재한다는 것과 강동구청에서 경고판을 설치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면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필요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강동지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니라, 강동구가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직접 탐색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동지부는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에서 매주 1365 자원봉사포털에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봉사활동 공고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참고해 진행하게 됐다. 이처럼 사회가 원하는 봉사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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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9
  • 신천지예수교회 야구팀, 문체부장관기 전국야구대회 2부 3위
    지난 25일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야구팀이 2부 경기에 출전해 공동 3위를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야구 대표팀 ‘위너스팀’이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야구팀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위너스팀은 예선전을 거쳐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는 공주팀과 맞붙어 1회 말에 11점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으나, 2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4타점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거센 추격전을 펼쳐 총 7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규정상 경기 시작 후 1시간 50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돌입할 수 없어, 결국 4회 말 12대 7로 경기가 종료되어 아쉽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21년 7월에 창단된 위너스팀은 총 27명의 감독 및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정기 소집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며 생활체육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황인건 수석코치는 “3위라는 성적이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경기와 팀워크로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준겸 감독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가능성과 과제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 열릴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목표로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체육부는 위너스팀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정기적인 훈련과 생활체육 대회 참여를 통해 성도들 간의 활발한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소통과 선한 영향력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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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8
  • 신천지예수교회 간판 부착 기성교단 소속 교회 100곳 돌파
           장로교·성결교 등 교회서 신천지 내걸고 말씀 전해… 성도들 ‘깊은 감동’  “주변 목회자들도 관심… 교회 뺏긴다는 오해 접고 성경으로 하나 돼야”        신천지예수교회, 핍박 이기고 ‘말씀 중심 신앙’으로 교계에 거센 새바람 사진/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국내 기성교단 소속 교회 중 100곳 이상에서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걸고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단이라는 낙인과 사회적 핍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계시 말씀을 전해온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말씀 중심의 신앙’이란 새 바람이 한국교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말씀 교류를 통해 눈이 열린 목회자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거는 결단에 나서왔으며 지난 22일에는 신천지예수교의 간판을 게시한 기성교단 소속 교회가 국내에서만 공식적으로 100곳을 돌파했다.   교계 전체의 핍박과 견제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건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말씀을 직접 듣고 확인한 뒤 그 말씀을 받아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그간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말씀을 깨닫고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면 되는 것이지, 목회자나 성도들이 신천지에 오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는 성도 유출에 대한 오해와 부담으로 인해 진리를 외면해온 목회자들에게 ‘말씀 자체’ 만을 보고, 이를 확인해 전할 것을 호소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이 진리라고 판단된다면 기성교회에서도 간판을 내걸고 당당히 전하자’는 신천지 협력교회 캠페인이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반년여 만에 100개 교회에서 이에 동참한 것으로, 그 확산속도가 이례적이란 평가다. 아울러 4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체결한 교회는 총 858개소에 이른다.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말씀 교류 MOU로 시작된 사역이 목회자들에게 깊은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고, 이제는 말씀을 직접 전하겠다는 결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신천지 말씀을 금기시하던 교회들이 앞장서서 간판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하늘의 역사”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내가 알던 것과 달랐다”…말씀 확인 후 간판 교체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100개 교회 중 장로교 소속이 93개소로 가장 많으며, 성결교 2개소, 순복음 1개소, 독립교단 2개소, 초교파 2개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교회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설교에 말씀을 반영하거나 교회 내에서 말씀 교육을 이어가며 신앙의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내가 평생 갈망해 온 요한계시록을 성경으로 명확히 증거해줬다”며 “교단이나 간판보다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고, 말씀을 전해들은 성도들도 ‘내가 알던 신천지와는 전혀 다르다’고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전도”…교회 부흥의 새 바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예배가 일상이 되고 온라인 신앙 활동이 보편화되면서 한국교회는 심각한 성도 감소와 공동체 약화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건 협력교회들은 오히려 성도 수가 늘고 자발적 전도와 예배 참여 회복으로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의 한 목회자는 “침체됐던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전한 이후부터 생기가 돌고, 성도들이 스스로 친구와 가족을 데리고 오고 있다”며 “그동안 부흥을 위해 노력했지만, 진짜 성도가 원하는 것은 ‘말씀’이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청 지역의 목회자도 “성도들이 말씀의 깊이를 즉시 체감하고, 지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전도하는 등 교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대구 지역의 목회자도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으로 설교한 뒤 성도들의 신앙 태도가 달라졌다. 성도 수가 늘고 성도들이 지인을 교회로 초대하고 있다”고 감격을 표했다.   “교단보다 성경이 기준”…말씀으로 다시 하나 되는 한국교회 신천지예수교회 협력교회 목회자들은 한 목소리로 “오늘날은 계시록이 이뤄진 때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신앙의 최종 기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서울에서 40년간 목회한 한 목사는 “예수님도 당시 제도권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 교단이나 신학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신앙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주변 목회자들에게도 권유하고 있고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며 “성경으로 돌아가 성도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한국교회가 살 길이다. 내 교회를 뺏긴다는 잘못된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기성교단 소속 교회들이 말씀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거는 등 새로운 신앙 운동이 시작됐다”며 “이는 종교개혁에 비견할 만한 역사적 변화이자,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의 서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단과 교파를 넘어 전 세계 교회가 말씀으로 하나 되는 그날까지 신천지예수교회는 변함없이 계시 말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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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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