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할퀸 충남 논산 수해복구 ‘구슬땀’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가야곡면 비닐하우스 복구 봉사 참여
[김미화 기자]=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논산 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7~10일 충남 논산 누적 강수량은 414.5mm를 기록했다. 충청남도는 논산에서만 512억900만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잠정 집계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지난 2일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천지부는 여주시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충남 논산의 한 농경지에 방문해 비닐하우스 6개 동의 침수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바닥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봉사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끝까지 봉사를 이어갔다.
이날 봉사에는 이천지부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총 65명이 참여했다.
수해를 입은 한 농민은 “수해로 무너진 농작물 처리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에서 봉사자들이 손을 보태줘 큰 짐을 덜었다”고 말했다.
비닐하우스를 지나가던 같은 동네 한 주민은 “찜통더위에 쉽지 않은 일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농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하고 힘을 보태고 싶어 수해복구 봉사를 진행했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