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가 달린 보관함으로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이 충동적으로 음독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막고 잠금장치의 열쇠를 찾는 동안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자살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농촌지역의 음독 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시행했으며 이천시 호법면 4개마을과 설성면 1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이후 현재까지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2016년에는 장호원지역 5개 마을(풍계1리, 풍계3리, 와현1리, 오남3리, 나래 3리)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251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되면 자살예방센터 직원이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가구를 방문해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마을 내 자살 위기자를 발견하여 상담 및 등록 관리 서비스를 진행 한다. 이외에도 건강프로그램과 생명사랑녹색마을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이외에도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 자살위기자 및 유가족 상담, 자살 위기자 대상 치료비 지원, 연령별 인식 개선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캠페인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