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3(수)

1급 발암물질 인 ‘석면’공포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중소유망벤처기업의 노력

철거 대안사업으로 석면고형안정화제 성공적으로 시범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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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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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예산 절감효과 와 환경오염 방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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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장 비닐보양작업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었다. 석면의 미세한 입자가 호흡기를 통하여 체내에 흡수될 경우 폐암, 악성 중피종, 석면폐 등 암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미 2007년 1월부터 수입․제조․유통 등 그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된 품목이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정부는 [석면안전관리법]을 제정하고 지자체를 중심으로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한 공공시설물과 학교 건축물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철거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철거비용으로 인한 예산부족으로 충분한 사업성과를 이루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교육시설의 경우 2007년 이전 건축물의 경우 90% 이상의 건축물에서 석면 건축자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대부분이 교실내부의 천장재로 밝혀졌다. 서울시 교육청의 경우 한해 약 250억원 정도의 석면철거사업비를 조성하여 꾸준히 교내 천장 텍스를 교체해오고 있으나 앞으로도 약 6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즉, 매년 250억원의 예산으로는 향 후 서울교육청 내 학교의 석면 텍스 완전철거까지는 대략 20년이라는 소요시간이 걸린다.
 
단기간 내에 석면의 노출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지자체와 교육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어린 학생의 ‘보건권’과 ‘안전한 학습권’을 침해하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소요예산으로 인해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철거사업’에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무작정 기대하기보다는 새로운 대안을 찾음으로서 시급히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이에 국내의 한 유망한 중소유망벤처기업(경기도선정)이 개발한 ‘석면고형안정화제’를 이용한 서울시교육청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함으로써 학생들의 ‘보건권’을 확보하고 예산절감과 시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국가예산을 대폭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찾음으로서 향 후 획기적인 대안을 기대해 본다.
 
새롭게 개발된‘무기질 석면 고형 안정화제’는 기존 석면텍스를 해체, 철거, 재시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작업하므로 철거한 석면자재의 환경오염문제 방지, 시공방법의 단순화, 공사기간의 단축을 비롯한 장점도 있지만 철거대비 60%이상의 예산절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한국건설연구원’의 석면 안정화 처리제 성능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표면에 안정화 처리를 실시 하지 않은 시료의 경우 평균 석면 시료의 농도는 0.0153개/cc, 표면에 인위적인 파손을 실시하여 측정한 시료의 경유에는 0.0244개/cc로 나타난 반면에, 석면 안정화 처리제를 2회 도포하여 공기 중의 시료를 측정한 결과 일반 표면의 경우에는 0.002개/cc, 표면 손상을 가한 천장재의 경유에는 0.003개/cc로 나타나 ‘실내 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하는 0.01개/cc 이하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안정성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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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면텍스 포장                                                    공사 완료 후 잔재물 청소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금번 서울시교육청은 석면고형 안정화제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강서양천교육지원청’소재 ‘성재중학교’에 예산을 배정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다. 총 예산 1억5천만원(3.440㎡ 62교실)의 시범사업 (2016.12.31.~2017.01.08.)이 짧은 시공기간에 성공적으로 끝냈다.
 
시공결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중금속측정에서도 불검출 결과를 받았고특히, 시공 후 전체 전 교실의 공기질 측정에서도 0.002/cc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어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더욱이 국내 지진등으로 인한 파손의 우려 또한 기준치 이하 0.003/cc의 결과가 나옴으로서 제품에 거는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
 
획기적인 제품개발에 성공한 (주)건명테크윈(www.gmtwin.com) 대표는 “ 이미 국내특허과 중소기업제품 성능인증을 받았고 나아가 현재 신기술인증(NET)을 받기 위한 마지막 심사과정임을 밝히면서 ‘신기술인증’ 까지 받게 된다면 국내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짐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큰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더 이상 막대한 예산소요와 철거 후 환경오염문제등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공법과 제품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석면공포’로부터 하루 빨리 해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제품에 대한 인식등이 부족하여 실제로 각 지자체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관계공무원들의 폭넓은 안목과 해안이 필요할 것이다. 막대한 국가예산을 절약하고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대해 본다.
이병관 객원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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