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인 맞춤형 운동 교육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생활화
2024년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지원 사업 평가회 개최
[이승철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지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공모를 통해 부발생활개선회, 장호원생활개선회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으로 농작업 시 많이 발생하는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농작업 질환 설문조사와 개별상담, 운동 소도구 활용 맞춤형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교육 전․후 신체안정성 측정검사를 통해 건강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생활개선회가 농촌의 여성리더로서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농작업 사고에 취약한 고령․여성농업인 대상으로 안전 재해 예방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