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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 성화리에 마쳐

이천시 설봉산 일원에 130팀 5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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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9.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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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jpg

[정남수 기자]=지난 25일 이천시 설봉산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이천시산악연맹이 주관하였으며, 17개 시‧도 산악연맹에서 시범단 포함 500여명(130여 개 팀)이 참가해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행능력, 산악독도, 등산상식, 장비점검, 응급처치, 기초 암벽등반, 매듭법, 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광역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부산광역시, 3위는 경기도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회 전날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선수단은 정해진 장소에서의 친환경 막영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올바른 산악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들은 대회를 치르면서 “정말 아름다운 대회 장소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발자국도 남기지 말라’는 산악인의 정신으로 ‘흔적없는 대회장 정리’도 돋보였다. 또한 설봉산 곳곳에 배치되어 선수 및 시민들의 안전 산행을 유도한 이천시산악구조대의 활동도 눈에 띄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수많은 우수 산악인을 발굴한 전통 있는 산악종목의 유일한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를 통해 새로운 산악발전, 산악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산악연맹 백명기 회장은 “아름다운 설봉산, 설봉공원에서 전국 산악인들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대회였다”라며 참여해준 산악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용판 이천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등산인구의 저변확대와 산악문화 조성발전의 토대가 더욱 튼튼해졌다. 참가선수들의 선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각 팀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국에서 오신 선수 분들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천시의 명산인 설봉산의 가을 향기를 마음껏 느끼고, 이천에 머물면서 좋은 추억이 함께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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