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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의 꿈, 이천시가 함께합니다.
    ▶ 복합문화공간인 청년일자리카페‘청년e-room’ 조성 ▶ 청년 취업 지원 올케어사업 추진 ▶ 취직 포기-자립준비 청년의 경제활동 지원 ▶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등 4개 분야 53개 사업, 132억 투입 [배석환 기자]=민선 8기 이천시의 청년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미래 이천은 청년이 이끌어야 한다며, 교육과 취업에 이은 결혼과 독립 지원, 생활 여건 개선까지 나이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주목할 점은 이천의 청년단체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시 주요 정책과 사회문제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천의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청년의 힘이 필요하다는 김경희 시장은 청년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간다고 한다. 이천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은 하지만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천시의 청년정책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청년일자리카페‘청년e-room’조성 이천시는 지난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이하 청년이룸)을 건립했다. 설봉호수 아랫마을 일대에 자리 잡은 청년이룸은 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시설 대관 및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이룸은 청년들의 생각과 의지를 담은 수요자 중심의 공간이다. 김경희 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김 시장은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젊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실현되는 순간이라 감회가 새롭다. 청년이룸이 청년정책을 전달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의견을 제안해 시정에 반영하는 교량 역할을 담당하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천시는 청년세대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이룸을 중심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및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 지원 올케어 사업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됐던‘면접정장대여’사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한 사업이다. 면접 정장 대여뿐만 아니라 면접 컨설팅과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하고 불합격 시에 다른 일자리 취업 알선 및 정보 제공하는 면접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면접 스킬 향상과 자신감 제고를 위한 취업특강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취업특강은 1·3회차는 ‘MBTI를 활용한 진로 탐색 내비게이션’, 2·4회차는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으로 분기별 1회,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설된 현직자 직무특강은 청년이 원하는 직무 분야를 신청하여 5인 이상 모집 시 현직자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 컨설팅과 면접 정장 대여 등의 서비스 지원을 받으려면 경기도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사이트를 통해 ‘올케어’를 검색하고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천시는 2023년 이용자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특강 부문을 보다 강화했다. 시는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고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직 포기-자립 준비 청년의 경제활동 지원 추진 이천시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나 구직 단절 청년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8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억 5,700만 원을 확보해 청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여 청년이 장기적으로 구직과 구직 훈련, 취업 교육을 포기하는 이른바 니트(NEET) 청년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계속된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 취약 청년을 포함해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전 프로그램'은 5주(40시간) 과정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도전+ 프로그램'은 15주(120시간) 과정에 40명을 모집하고 최대 17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준다. 25주(200시간) 과정은 30명을 모집하고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자율활동, 외부 연계활동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한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취업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취업제도와 연계해 구직활동과 취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은둔에서 벗어나, 사회에 한 발짝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속도 나서 이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든든히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시설로 창업 공간 대여와 취업과 창업 교육, 사업비 지원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안흥동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2~3층 내 1,464.2㎡ 규모로 개별 오피스 7실을 포함해 공유 오피스, 공동작업장, 미팅룸, 창업교육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청년 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안을 마련해 2025년 상반기 내 개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추진 이천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2% 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19-39세 ▲세대원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3억 원 이하의 이천시 소재 주택 ▲금융권에서 신혼부부 명의 주택전월세자금 대출 등이다. 단, 직계존비속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사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타 지자체에서 유사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 선정기준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사업홍보 및 접수를 시작해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이 만드는 청년의 날 축제       이천의 청년의 날 축제는 특별하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진짜 청년을 위한 축제다. 이천시는 지난해 제1회 이천시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하면서 청년예술인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등 청년 예술가와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아니라 △추억을 남기는 '즉석포토존' △추억의 물건 교환소 △추억의 캐릭터 찾기 △청년 심리상담소 △스트레스 해소존 △청춘과 청년을 주제로 그려진 그림 전시 등 청년층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21일 예정돼 있다. 민선 8기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이천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이 젊은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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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설봉공원·복하천 수변공원 시민 품으로
    설봉공원대상지/이천시청 제공 [배석환 기자]=이천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와 사계절 썰매장, 복합 전망타워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또한 복하천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된 삼겹살공원과 중리천 생태공원, 제2수변공원 뿐만아니라 2만8천여 평 규모로 제3, 제4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수요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원조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설봉공원잔디광장/이천시청 제공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 복합전망타워 등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이천시는 설봉근린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보행자 위주 가로정비사업에서는 시민의 탑과 설봉정 사이에 있던 차로를 없애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6천45㎡ 규모로 다양한 공원프로그램과 이벤트나 행사 등이 진행될 잔디광장을 만든다. 여가와 문화, 교류를 담는 시설로 야외공연이나 영화상영, 플리마켓, 벼룩시장, 각종 콜라보 행사, 문화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1단계 설봉공원 개선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어린이 테마 놀이터가 2천779㎡ 규모로 조성된다. 입체적인 놀이시설과 놀이터 중심에 있는 커뮤니티 쉼터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든다.   이와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전용 산책로를 만들고 노후된 포장도로를 개선한다.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내부도로로 분리된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사람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물놀이수경시설/이천시청 제공 이천의 대표적인 공원이면서 관광지 역할을 하는 설봉공원의 성격을 고려한 즐길거리를 추가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미 제거된 곰방대 가마터에는 현재의 경사지를 활용한 사계절 썰매장을 만들고 복합전망타워를 조성해 설봉산과 도심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천시는 설봉호수 주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해 야경명소로 만들었다. 이천시는 ‘설봉공원 호수 산책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호수 산책로 둘레길 구간(1km)에 연출가능 라인바LED 설치, 패턴디자인 고보조명 5개소 설치 및 데크 무대구간 인테리어조명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라인바 LED는 다채로운 색감 조절 및 연출이 가능하여 계절에 맞게 형형색색으로 빛을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는 11월 내로, 추가 객체조명LED를 산책로 법면 구간에 설치하여 보다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민들의 휴식처이면서 이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설봉공원을 더욱 더 쾌적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재 공사중“이라면서 “내년 5월 1단계 사업인 차로개선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계절 썰매장이나 전망타워 등의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변공원/이천시청 제공 숲과 잔디밭이 있는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이천을 가로지르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진리동과 안흥동을 잇는 복하천변 9만3천242㎡ 부지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기존 제1수변공원인 삼겹살공원과 제2수변공원, 중리천 생태공원과 연결돼 새로운 이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과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했다. 설문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요구했던 캠핑장이나 테마숲, 잔디밭, 경관정원, 카페시설, 대형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시설, 어드벤처 타워 등을 공원 조성사업에 접목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고 있다.   김 시장은 “복하천 수변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 곧바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원하는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 물놀이시설 등을 제4수변공원과등이 조성되면 기존에 마련된 축구장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과 어우러져 스포츠와 휴식,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하천 시민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핑장/이천시청 제공 중리천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복하1교방향 3만5천208㎡ 부지에 조성되는 제3수변공원은 삼겹살 공원옆 주차장을 만들고 가족캠핑장과, 숲속 휴게공간, 잔디밭, 이벤트 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 중리천 생태공원에서 서희교 방향 5만8천34㎡ 부지에 조성되는 제4 수변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어드벤처존, 테마가든, 테마숲 등이 만들어진다.   피크닉과 캠핑문화를 중심으로한 제3수변공원, 숲과 정원, 다양한 체험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가와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제4수변공원은 복하천에 부족했던 그늘 및 녹음을 제공하고 캠핑, 물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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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첨단미래도시추진단 꾸리고 이천시 미래 밑그림 그린다.
    ▶ 드론, 모빌리티, AI,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노력 ▶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신설.... 역세권 개발과 미래도시 구상 [배석환 기자]=민선8기 들어 야심차게 준비했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서 이천시가 제외되자 김경희 시장은 첨단미래도시 추진을 위한 큰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24일 반도체특화단지 제외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이천시는 이미 모든 시설이 조성돼 민간투자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면서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정책방향에 맞춰 이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개선하고 추가 공모시 이천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은 3개월 후인 지난 11월 1일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이라는 조직개편으로 이어졌다. 한시기구로 출범한 추진단은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2개과 6개팀으로 구성돼 이천시의 미래 발전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신설되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반도체 산업분야 육성은 물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대비하고, AI,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의 적극적인 유치 및 육성지원을 통하여 이천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첨단산업과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민선8기 주요 현안들도 적극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첨단미래도시의 핵심은 반도체와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 지난 11월 1일 단행된 조직개편의 핵심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분야 연계육성을 위한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신설이 핵심이다. 신설된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국장급 추진단장과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2개를 신설했다.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반도체 산업분야 육성은 물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대비하고, AI,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시 차원에서 지원을 해줘 이천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첨단산업과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민선8기 주요 현안들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지정에 대한 산업부의 공고가 있을 경우, 첨단미래도시추진단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항시 갖추고 있다. 다시 한 번 국회의원실, SK하이닉스,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이천 원팀으로 준비하여 선정 요건을 명확히 분석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더욱 더 치밀하고 민첩하게 준비한다는 것이다.   1개 팀에서 대응하던 특화단지 공모사업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 신설된 추진단 2개 과 8개 팀에서 하나가 되어 대응하여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 SK하이닉스와 함께 이천시를 글로벌 첨단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등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방안 구상 김경희 시장은 추진단을 신설하고 내년에는 4가지 방향으로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반도체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해 반도체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두 번째로, 반도체기업협의체를 통해 반도체생태계를 강화해 기업체의 욕구를 적극 파악하고, 기술개발지원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이천시에는 하이닉스 외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반도체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용인시와 연대하여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는 하이닉스의 연구단지와 생산시설이 있고, 용인시는 새로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공백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이천시를 중심으로 용인시와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로, 수도권 규제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천의 불합리한 중첩규제 현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는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추진단은 반도체산업 외에도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조직을 시작으로 이천시에도 드론, 모빌리티, AI, 방위산업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게 된다.   김 시장은 “이천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자 하는 첨단기업들이 언제든 추진단의 문을 두드린다면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 독특한 테마별 개발구상 조직개편의 또 하나의 축은 역세권 개발과 스마트도시, 조시재생, 되시디자인을 포함한 장기적인 이천시의 발전 구상이다.  이천시는 역세권 개발팀을 추진단에 포진시키고 역세권 개발을 통한 이천시의 미래 발전구상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천시에는 경강선이 통과되는 역이 3개가 있다. 이천역이 있고 그다음에 신둔도예촌역, 부발역이 있다. 2016년도에 경강선이 개통되었지만 아직도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하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해 3개 역을 테마별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이천역은 주로 상업지역으로, 신둔역은 문화지역으로, 부발역은 미래 첨단 지역으로 이렇게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3개 역세권이 모두 개발된다면 인구가 2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역세권은 2020년 8월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 고시되어, 부지면적 14.4만㎡에 1,822세대, 계획인구 4,555명의 아파트2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해 1월에 착공되어 2026년도에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신둔역세권은 21.1만㎡에 2,581세대, 계획인구 6,453명 계획으로 2023년 6월 현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발역세권도 52.4만㎡에 4,328세대, 계획인구 10,387명 계획으로 2023년 6월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디자인팀과 도시재생팀, 스마트도시팀을 미래도시과에 배치하면서 신도시와 구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디자인을 통해 이천시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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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민선8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전국최초벼베기 [배석환 기자]=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쌀맥주 출시기념 이천쌀맥주, 이천쌀도시락, 이천쌀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천시는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다. 또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천쌀도시락 출시시식회 이마트24도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판매한다. 햅쌀이 적용되는 도시락 2종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2023년 햅쌀’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으며 이마트24는 임금님도시락 2종을 시작으로, 자사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도 햅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임금님표 이천쌀이 무한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쌀을 이용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출시에 이어 ‘인절미 츄이스티’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이 개발 판매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가공한 ‘아침햇살 쌀꽈배기’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게웬떡! 등 2종의 쌀 도넛을 출시했다. 이천휴게소명칭변경개소식 이천쌀 휴게소 만들고 축구 국가대표 지원통한 홍보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천시가 생산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뛰게 된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와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게 된다. 이천시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 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챙겨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이천시는 ‘이천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명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 및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 등을 교체 완료한 뒤 지난 10월31일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하루 70만여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천쌀미국수출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 수출길 뚫고 홍보판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 홍보판매에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선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대월농협, 부발농협,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판로개척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연 것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미국수출과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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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 이천일보 창간11주년 축사
    이천일보 독자 여러분 그리고 이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입니다. 11번째 맞이하는 이천일보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는 지역 언론사를 인터넷 매체로 전환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이천에는 아쉽게도 지면을 발행하는 매체가 한 손으로 꼽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활발한 영상 촬영과 콘텐츠를 보강하며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천일보는 인터넷 기사는 물론 지면도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지역 신문사로 뉴 미디어 환경에 적응했으며 지역적 한계 또한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이슈를 분석하고 진실을 탐구하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동네와 주민들이 주목할 만한 뉴스를 생산하는 이천일보는 그래서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간 이천시의회도 이천일보를 통해 호된 뭇매는 물론 우수 의정활동이 동영상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천시의회는 이러한 보도를 직시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4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두고 ‘지역신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시책을 실시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제상ㆍ재정상ㆍ금융상의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이 활발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지역 언론의 사막화는 주민자치라는 꽃과 민주주의라는 숲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이천시의회는 지역신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천일보는 이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산입니다. 정론직필하는 언론, 동네와 주민들의 궁금증을 쏙쏙 파헤치는 언론으로 앞으로도 쭉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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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일보 창간 11주년 축사
    [이천일보 창간 11주년 축사]=언제나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공정보도 실천하기를 바란다   시민의 알권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 이천일보의 창간 11주년을 24만 이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천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신 이천일보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 10월 18일 창간한 이천일보는 이천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도 깊이 있는 보도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언론은 사회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언론이 정의롭고 건전하게 활동해야 그 나라가 부흥하고 밝은 사회가 이룩될 것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천일보는 지역민들의 욕구 충족과 알 권리를 위해 비판과 감시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뉴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신속 정확하고 정직한 보도로 다양해져 가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필요한 정보 수집과 전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천일보가 지난 10여년 동안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바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참 언론의 모습을 지켜가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 창달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시기 바라며, 언제나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공정보도를 실천하고, 책임 있고 품격 있는 보도로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천시도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이천 함께하는 미래의 이천'을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천일보의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며 이천일보가 독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나가길 바라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3. 10. 17. 이천시장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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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3-10-18

실시간 특집 기사

  •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 최고의 축제 평가
      지난 17일 조병돈 시장님과 이천일보가 미니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조병돈 시장은 3선의 기간이1년 남짓 남아있어 자신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시정에 대해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을 알리는 4월을 맞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축제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간단하게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조병돈 시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천시가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생동감도 넘치구요. 이천도자기축제와 이천도자예술촌 준비상황이 궁금합니다. 또, 이천시의 좋은 일자리정책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생명의 계절 봄이 찾아 왔습니다. 우리 이천에도 이곳저곳에 봄꽃이 만발했고 거리엔 활기가 넘쳐납니다. 또 가다오는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번 축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17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도자 체험과 교육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도자의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3D 프린트 기술을 활용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도자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일깨워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설봉공원 넓은 야외에서 부드러운 흙을 만져보면서 물레성형, 나만의 도자 만들기, 흙 밟기 놀이 등 손끝과 발끝으로 느껴지는 촉촉한 흙의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중 도예명장 초청 교류전도 좋은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도예명장 31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 전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빼어난 도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126개의 도예 부스에서는 생활도자기부터 예술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시중보다 10%에서 최고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와 교통 환경도 많이 개선시켰습니다. 축제장과 주변 주차장에는 약 3,500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전철을 이용해서 축제장까지 편안히 오실 수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휴일에는 약 20분 간격으로 이천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합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이천도자기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이천도자기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하고 즐기면서 힐링과 여유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축제장과 이천도자예술촌을 패키지로 엮어 떠나도 멋진 1일 나들이 코스가 될 것입니다. 이천도자기 축제장에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신둔면 고척리에는 이천도자예술촌이 있습니다. 12만 3천평의 광활한 부지에 도자와 고가구·조각·목공예·비즈·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공방이 조성되고 있으며, 지금은 약 70개의 공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천일보 애독자 여러분! 화제를 바꿔 우리 이천시 일자리정책에 대해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천 지역은 각종 수도권규제로 인해 기업의 신․증설과 공장입지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3년 연속 고용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는 민선6기 출범 때 이천일자리센터를 통해 4년 동안 1만명을 취업시키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말에 이미 약 2만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하여 198%를 달성했습니다. 지금은 약 3만명 취업을 목표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자리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면서, 구직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부터는 14개 모든 읍·면·동사무소에도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구직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또 매월 19일을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지정하여 대규모 채용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 때 대략 20여개의 기업과 약 200명의 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일자리가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봄의 활기찬 기운이, 우리 이천 시민 여러분과 가정에 찾아가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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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8
  • 이천시의회 임영길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22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의 표상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이천일보 애독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품은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또한 시민 중심의 실천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이천시 의회에 큰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이천시는 많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특전사가 마장으로 이전하였고, 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강선이 개통을 하였습니다. 또한 마장·중리 택지지구 개발 및 도자예술촌 조성, 이 외에도 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종합병원도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두 22만 이천 시민여러분께서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를 믿고 성원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올 해도 변함없이, 아니 더욱더 이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보다 성숙한 사고와 겸허한 초심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며,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지방자치가 본래의 목적에 맞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하여 체득하고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내실을 추구하는 한편 이천시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의정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언제나 열린 의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새롭게 시작하는 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붉은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음기를 양기를 불러와 액운을 쫒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에는 시민여러분들 모두가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나쁜 기운은 모두 몰아내고, 뜻하고 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다시 한 번 크게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정유년 새해에도 이천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이천일보의 더 큰 발전을 이루시길 바라며, 독자여러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의장 임 영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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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2
  • [특집] 최고의 교통 인프라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35만 계획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은 22만이 조금 안 되는 상황이지만, 35만 도시를 향한 이천시의 발걸음은 가볍다.    지난 5월엔 4,500세대 1만3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리택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300병이상 종합병원 착공도 곧 있을 예정이다.    또 연간 국·내외 관광객 1천만 명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되는 이천도자예술촌 토목공사가 올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 된다.      이곳에서는 도자기 등 일부 공방은 이미 입주가 끝나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곳도 있다.    여기에 얼마 전에는 서희테마공원과 민주화운동기념공원도 개원했다. 이천시는 이런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최고의 선진 문화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철과 자동차 전용도로 등 촘촘한 교통망을 시내·외로 연결시켜 도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오늘은 사통팔달로 통하는 이천의 교통 인프라의 현주소를 따라가 본다.      ▲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이천시와 분당·서울이 연결되는 경강선(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은 드디어 오는 24일 개통된다.    단,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임시 무료 개통되는데,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하행 각각 9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그리고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운행횟수는 하루에 왕복 126회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에는 13~15분, 그 이외의 시간에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배차 간격과 운행시간을 따져 볼 때 이천에서 성남과 판교는 물론이고 강남까지 얼마든지 출․퇴근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천시의 발전 잠재력은 대단히 높다고 평가된다.    여기에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에 맞춰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이 건립 중에 있고, 여주-원주간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또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 11월 4일에는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의 착공식이 있었다.    이 사업은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충주-문경구간도 2021년쯤 완공될 전망이다.    앞으로 최소 10년 이내에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경강선(京江線)에 이어 이천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또 하나가 있다.    바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다.    이 도로는 전철과 함께 이천시 교통문화를 확 바꾸어 놓을 것이다.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사업이며, 총 6공구로 구성돼 있다.    일부 구간은 이미 개통 됐다.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초월읍까지는 작년 4월 23일 임시개통이 되어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그리고 성남부터 이천 부발읍까지는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천에는 모두 여섯 개의 교차로가 설치된다.    최초 설계 당시에는 4개였는데, 이천시의 강력한 건의와 여건이 반영돼 두 개의 교차로가 더 늘어났다.    여섯 개의 교차로는 이천을 통과하는 2개의 국도는 물론이고 지방도 곳곳으로 연결돼 있어 이천 어디 에서나 성남·분당·서울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부발읍에서 장호원 풍계리까지 이어지는 6공구 구간은 착공이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곧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자동차전용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이천IC가 설치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인 남이천나들목    남이천나들목이 작년 12월 24일 개통됐다.    지난 2013년 6월 첫 삽을 뜬 후 2년 반 만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다.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이천시 전역에 걸쳐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특히 이천 남부권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남이천나들목이 개통되기 전 까지는 중부고속도로 이천 구간엔 이천 장암리 소재 서이천나들목만이 유일한 중부고속도로 진·출입로였다.    따라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천을 오가는 모든 차량들은 서이천나들목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 낭비와 물류비용이 컸지만,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이런 문제들이 모두 해결된 셈이다.    남이천나들목 주변에는 관광 인프라가 아주 많다.    특히, 5개의 골프장과 독일식 리조트로 유명한 테르메덴이 있다.    또 이천농업테마공원이 있고, 최근에 개원한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은 나들목을 빠져 나오면 바로 정면에 공원 입구가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와 관련 부처에서도 남이천나들목 설치에 동의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공직자들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경기도를 수 없이 찾아가 남이천나들목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 2006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만약 남이천나들목 건립비 전액을 지방비로 부담할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런 힘든 과정을 걸친 후 이천 남부권역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와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킬 남이천나들목이 탄생하게 되었다.    시(市)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남이천나들목을 설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총사업비 362억 원의 예산 확보가 급선무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건의한 끝에 국비 20억, 특별조정교부금 80억 원 등을 가져 올 수 있었다.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한 단계 더 다가섰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의 생활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촘촘한 교통망 구축    향후 이천에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곳 중 하나가 부발역(驛)을 중심으로 한 부발 지역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지금은 농촌 지역이지만, 지난 2014년 9월에 부발읍 산촌리와 아미리를 연결하는 시도 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준공됐다.    당시 공사에는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산촌-아미 구간 도로 확포장을 통해 농축산업과 첨단산업이 병존하는 부발읍의 새로운 발전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11월에는 호법 유산-매곡간 4차선 도로도 준공됐다.    이 도로는 이천과 안성, 용인을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용 차량의 증가로 동서로는 덕평 IC와 이천 IC를, 남북으론 서이천 IC와 남이천 IC를 연결하는 주 도로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에는 신둔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던 수하리에서 도암리간 농어촌도로 일부 구간도 준공됐다.    이 도로는 신둔면 주민의 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인근 기업체들의 대형차량 진입 불편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현재 수하리 인근 지역은 반석아르미아파트 및 기업체 10여개가 가동 중에 있다.    지난해 남이천나들목 개통과 함께 가장 주목을 끈 도로가 있다.    바로 남이천나들목 진입과 통행에 편의성을 높여 줄 표교-어농 도로확포장도로가 그 주인공이다.    이 도로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과 연결되는 시도 12호선이며, 특히, 모가와 호법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표교-어농 도로확포장공사는 3.0㎞ 길이에 2차선 도로로 새롭게 개통됐다.    총사업비는 2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농촌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농기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함으로서 도농복합도시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감안하여 시공했다.    ▲ 교통 인프라 뿐 아니라 안전 중심의 교통정책 추진    이천시가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력을 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안전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이천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교통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먼저, 각종 교통 시설물을 사고 예방 중심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의 시설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회전교차로 설치, 횡단보도 야간조명설치,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런 사업들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년에는 약 2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리고 다른 또 하나의 교통사고 예방정책은 바로 교통안전교육이다. 예방시설이 아무리 우수해도 교통사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면 사고는 예방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천시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여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 이천시 교통분야 최우수상 수상    이런 교통의 하드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 교통분야 평가 C그룹(인구 16만 이상~30만 미만)에서 지난 4월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평가는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20개 항목, 26개 지표 등 교통업무 전반에 대해서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통합콜센터 구축 등 택시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점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의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오는 24일 경강선 개통에 맞춰 버스 등 대중교통의 합리적인 노선개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안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 오피니언
    • 특집
    2016-09-07
  • [특집] 2016년 민선6기 2주년 ‘민선6기를 더 빛낼 이천의 브랜드사업’
     이천도자예술촌 조병돈 시장이 지난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는 일 가운데 도자산업의 부흥을 획기적으로 만들어 갈 사업이 있다. 바로 규모와 접근성, 다양성 등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이천도자예술촌이 그것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과 경강선(京江線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 인근의 교통 요충지에 조성되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원을 투입하여 12만3천평 규모다.  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도자재단, 초ㆍ중학교 특성화교육반부터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전문대학교 등 풍부한 도자산업 시설들이 클러스터화 되어 있어 공예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천시는 지난 2005. 7. 5 전국 최초로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도자특구에 따른 혜택은 전무했다. 소위 무늬만 특구였던 셈이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뒤집기까지 사연도 깊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09. 10. 26 당시 지식경제부로부터 도자예술촌 조성을 위한 시설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땀과 집념으로 일구어 낸 노력의 산물이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고가구․조각․목공예․섬유․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전시 코너가 입주한다. 조병돈 시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모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입주가 모두 끝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예술촌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 “특히,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리택지개발 수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마침내 지난 5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중리택지개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났다. 이천의 입장에선 오랜 기다림 끝에 내린 단비처럼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중리택지개발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리지구는 이천시 30%, LH 70%의 지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3월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측 대표를 만나 중리택지개발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리택지개발은 61만㎡ 규모 4,500여세대 1만 3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탄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주거시설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공공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이천의 미니 신도시로서 명품 주거 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의 전세난 등 주택문제 때문에 탈(脫)서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천에서 분당․강남까지 40분이면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공기 좋고 서울과 분당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이천으로 수도권 인구의 유입을 기대된다. 5월말 현재 이천시 인구가 22만 명이 조금 안되지만, 앞으론 중리택지개발 뿐 아니라, 역세권개발, 산업단지조성, 말(馬)산업특구개발, 등 교통․일자리․관광산업개발을 통해 이천시는 35만 자족도시를 앞당겨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과 함께 이천시 교통문화를 확 바꾸어 놓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수도권 광역 교통체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광역 교통망 계획에 따라 출발한 사업이다.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사업이며, 총 6공구로 구성돼 있다. 성남시 여수동부터 광주시 초월읍을 잇는 1, 2공구는 지난 2014년 4월 23일 이미 임시 개통이된 상태다. 그리고 3~5공구는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이 3개의 구간도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이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이천에서 수도권 접근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차로 설계가 잘 되어 있어 진입이 용이하다. 원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제5공구(L=12.20㎞)상에는 총 4개 교차로가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중앙교통영향 심의 결과 도로등급이 낮고 교통량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어진 도지․수정교차로는 접속 교차로간 설치간격의 상향조정을 목적으로 원래 계획에서 제외 되었었다. 그러나 이천시에서는 도지․수정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제성 지표(B/C) 값이 1.87로 우수한 것으로 받아냈다. 그리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를 수 차례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2011년 11월 2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심의에서 수정의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2012년 5월 9일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였고 2012년 10월 26일에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심의까지 통과되었다. 이후 2013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도지․수정교차로 사업을 추진하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병돈 시장의 뚝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도지·수정교차로는 설치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 부발읍 응암리~장호원읍 풍계리 6공구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를 설득하여 마침내 지난 2013년 10월 8일 국토부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성남~장호원 6공구 및 영동고속도로 동이천 IC 설치에 대하여 예비타당성조사 검토를 의뢰하였으며 현재 기재부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 용역을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장호원 6공구 및 동이천 IC가 설치되면 인근 기업체와 주민은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하게 됨으로서 이천 동남부 권역의 물류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이천시 종합민원실에서는 매주 두 번씩 시장과 시민이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바로 ‘시장과 시민의 소통의 날’인데,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 직후부터 이 만남의 자리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는 조 시장의 강한 의지와 뜻이 담겨 있다. 사실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시장과 함께 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시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과 시장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바로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의 운영 취지다. 특히, 시민들의 심적 부담을 줄여주고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엄숙한 시장실이 아니라,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시청 1층 종합민원실로 시장이 직접 찾아가 매주 화․목요일에 상담을 하고 있다. 시장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 등으로 민원실에 상담을 접수할 수 있다. 상담 자리에는 시장 뿐 아니라 상담 내용과 연관 있는 부서의 과장, 팀장 등도 함께 배석한다. 시민들 입장에서 자신이 궁금한 사항을 즉석에서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고 호응도 대단히 높다. 지난 6월 중순까지 총 137회가 열리는 동안 각종 민원·건의사항 등 465건이 접수돼서 395건이 이미 해결됐다. 나머지 38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법적불가 등 아주 불가피한 32건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해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높은 해결의 비밀은 바로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민원을 조 시장이 직접 매주 월요일에 해당 국장들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끝까지 처리과정을 챙기는 단체장의 관심과 소통의 의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리더다 고로 나는 따라간다.’ 정말 멋진 말 아닌가. 나는 이 말의 의미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배운다.”면서, “내 주장만 앞설 땐 불통이 되기 쉽다. 소통은 상대에 대한 공감에서 출발한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늘 빡빡한 일정 속에서 업무를 챙기다 보면 시민과의 만남이 쉽지 않지만, 내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일정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시민 소통의 날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이천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이때부터 이천시는 해외 선진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새로운 시민문화운동을 통해 선진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 만들어 가고 있다. 일명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이다. 이 운동의 중심에는 3선 조병돈 시장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스며있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은 일종의 도덕성 회복과도 상통한다. 배려와 존중을 생활화 하자는 것인데, 나부터 먼저 양보하고 인사하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치 않고 돕자는 내용이 있다. 또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내가 머문 자리와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하자는 등 12가지의 실천과제가 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있다. 추진 방향과 실천과제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원탁회의’를 열고 그 자리에서 정했다. 지난 2월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시민호’라는 배를 형상화해서 실천대회도 개최했는데 이천의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데 이 문화운동에 대한 이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람과 단체도 늘고 있다. 갈수록 각박하고 험해지는 세태 속에서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울려 퍼져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좋은 계기를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갖는다. 조 시장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으로 성장했습니다만, 시민의식과 공중문화는 선진국과 비교해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죠.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약자에 대한 무시/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불법주정차/보복운전/나만 편안하면 된다는 이기주의 등 상식과 도덕․윤리의 기준으로 볼 때 벌어져서는 안 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과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세우자는 것이 바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요지”라고 이 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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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도자산업으로 국 ·내외 관광객 끌어 모은다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도자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이천 신둔 고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이천도자예술촌인데 규모와 접근성, 다양성 등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특히 교통 접근이 좋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에서 나와 2~3분이면 닿을 수 있고, 올 하반기 개통되는 경강선(京江線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에서도 차량으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다.   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도자재단부터 도자 관련 초ㆍ중학교 특성화 교육반부터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전문대학교 등 풍부한 도자산업 시설들이 집중돼 있어 공예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   이런 좋은 여건 속에 조성되는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2만3천평 규모로 만들어 지고 있다. 이런 큰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공방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 고가구, 조각, 목공예, 섬유, 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들이 전시 코너를 차지할 예정이다. 한 곳에서 이 정도의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처럼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전시시장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천시는 지난 2005. 7. 5 전국 최초로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와 당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도자특구에 따른 혜택은 전무했다. 소위 무늬만 특구였던 셈이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뒤집기까지 사연도 깊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09. 10. 26 당시 지식경제부로부터 도자예술촌 조성을 위한 시설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조병돈 시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모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입주가 모두 끝나면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피니언
    • 특집
    2016-06-21
  • 행복도시 이천, 살기좋은 이천,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민선 6기 후반기 접어들면서 지난 10년의 시정의 운영 등에 대해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10년의 국정운영을 보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과 'SK하이닉스 증설' 등 많은 일들을 해왔으며 아쉬운 점은 현행 6만㎡ 공업용지 허용면적을 최대 100만㎡로 늘리고, 기존 공장의 부지에서만큼은 공장의 증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질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Q1. 이천시 최근 뉴스부터 여쭤봐야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천시를 선진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으로 성장했습니다만, 시민의식과 공중문화는 선진국과 비교해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약자에 대한 무시/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불법주정차/보복운전/나만 편안하면 된다는 이기주의 등 상식과 도덕․윤리의 기준으로 볼 때 벌어져서는 안 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과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세우자는 것이 바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요지입니다. 배려와 존중을 생활화 하자는 것이죠. 나부터 먼저 양보하고 인사하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치 않고 도우며, 각종 사회폭력을 추방하자는 것입니다. 또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내가 머문 자리와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하자는 등 12가지의 실천과제가 있습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추진 방향과 실천과제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원탁회의’를 열고 그 자리에서 정했죠. 지난 2월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시민호’라는 배를 형상화해서 실천대회도 개최했습니다. 이 때 시민들의 참여 의지가 참 컸습니다. 이 문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람과 단체도 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운동이 작은 도시 이천에서 출발했지만, 전국 곳곳으로 울려 퍼져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한 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Q2.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나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이천시에 교통호재가 많아요. 교통이 좋아지면 유동인구도 늘고 점점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와 전철은 도시 발전의 중요한 조건이 됐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 이천시의 발전 잠재력은 대단히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먼저, 이천에서 분당·서울이 연결되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시험 운행을 거쳐, 8월말쯤 개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그리고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겁니다. 또 자동차를 이용하여 이천에서 성남․분당․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내년에 개통됩니다. 이미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구간까지는 작년 4월에 임시개통이 되어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태이죠. 이천에는 모두 여섯 개의 교차로가 설치됩니다. 최초 설계 당시에는 4개였는데, 이천시의 강력한 건의와 여건이 반영돼 두 개의 교차로가 더 늘어났죠. 6개의 교차로는 이천을 통과하는 2개의 국도는 물론이고 지방도 곳곳으로 연결돼 이천 어느 곳에서나 성남․분당․서울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이 건립 중에 있고, 여주-원주간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이천에서 강릉까지 동서를 횡단하는 전철시대가 활짝 열릴 겁니다. 특히,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구요. 작년 11월 4일에는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의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이 사업은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충주-문경구간도 2021년쯤 완공될 전망됩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Q3. 이천에서 분당․강남까지 30-40분거리라면 수도권 인구의 이천 이전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리택지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최근 서울의 전세난 등 주택문제 때문에 탈(脫)서울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천에서 분당․강남까지 40분이면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공기 좋고 서울과 분당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이천으로 수도권 인구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중리택지개발도 서두르고 있구요. 중리지구는 이천역에서 5백미터가 채 안됩니다. 또 3번 국도 등 교통 접근이 아주 좋습니다. 시청과 세무서․경찰서 등 행정타운과도 연접해 있죠. 중리지구는 우리 이천시 30%, LH 70%의 지분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지난 5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죠. 이로써 중리택지개발은 앞으로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측 대표가 만나 중리택지개발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중리택지개발은 61만㎡ 규모 4,500여세대 1만 3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탄생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거시설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공공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이천의 미니 신도시로서 명품 주거 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2월말 현재 이천시 인구가 22만 명이 조금 안됩니다. 앞으론 중리택지개발 뿐 아니라, 역세권개발, 산업단지조성, 말(馬)산업특구개발, 등 교통․일자리․관광산업개발을 통해 우리 이천시를 35만 자족도시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Q4.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천시를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다른 도시보다 기업하기 좋은 이유가 뭘까요? 자랑할 만한 정책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네, 작년 9월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용인데요. 우리 이천시가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되었는데, ‘기업유치지원’, ‘산업단지지원’, ‘환경규제해소’ 등 5개 분야 33개 세부지표를 조사해서 나온 성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큽니다. 우리 이천시는 전국에서 최고로 규제를 많이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천시가 이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치법규 규제개선’, ‘일자리센터 운영’ 등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수도권규제 개선이죠. 이천시는 198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전(全)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입습니다. 이 때문에 통상 1천㎡ 이내의 공장건축만 허용하고, 공장부지 면적도 6만㎡를 초과할 수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1983년 수정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설립된 공장마저도 고작 1천㎡ 이내에서만 공장증설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고통과 불만이 대단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불합리한 수도권규제 해결을 통해 기업의 신․증설을 늘리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정부의 수도권규제 정책이 합리적으로 변해야 됩니다.   Q5. 기업하기 좋다보니 일자리도 많은가 봅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고용률 부문 1위를 달성했는데요. 다른 지자체장님들도 비결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알려주시겠어요? 사실 우리 이천시는 각종 수도권규제로 인해 기업의 신․증설과 공장입지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말 통계청 기준으로 우리 이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년 연속 고용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취업은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회문제와는 그 차원이 다르죠. 일자리를 찾기 위해선 개인의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이천시에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 시민이 신속히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죠. 현재 일자리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구요. 2년 전 부터는 모든 읍면동사무소에도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이들이 구직활동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이들은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상담 등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지난 2010년부터 금년 2월말까지 일자리센터를 통해 약 3만 2천 명의 구직자가 구직등록을 했고, 이 가운데 2만 1천 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매월 19일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있구요. 이 때 통상 20여개 기업과 200여명의 구직자가 한 장소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Q6. 일자리가 늘고 소득수준이 올라가면 교육이나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요. 어떤 정책들을 추진 중이신가요?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또, 의료서비스는 생명존중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조건이죠. 저는 이런 점을 염두하고 교육과 의료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8년에 ‘교육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별 과제를 선정해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천영어마을 조성, 교원아파트와 효양·청미·어린이도서관 등 건립을 마쳤고, 연차적으로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 학생에게는 1년에 3백만원씩 3년간 총 9백만원을 지급하는‘이처니언 장학제도’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입시에서 소위 SKY 명문대에 25명 그리고 10위권 대학에 134명이 합격했죠. 의료정책도 단기․중장기적 일정에 맞춰 여러 분야에 걸쳐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경기동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열어 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 이천의료원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면서 의료 서비스의 질은 더 높일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9월쯤에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2018년 6월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교육환경과 의료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늘려 명문 교육도시와 함께 의료 선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7. 도자의 실리콘밸리에 견줄 수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이 건립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 인근의 교통 요충지에 조성되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원을 투입하여 12만3천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천도자예술촌에는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고가구․조각․목공예․섬유․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전시 코너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클러스터를 이루며 융․복합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천도자예술촌 사업과 입주가 모두 끝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예술촌으로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한국 도자재단, 도예고 등 풍부한 도자기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도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이천시를 세계 최고의 도자산업도시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이천을 빛낸 위인에 고려시대에 80만 거란대군을 외교담판으로 물리친 서희가 있습니다. 이천시도 서희선생을 기리기 위해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했는데요. 잘되고 있죠? 그렇습니다. 고려시대에 탁월한 외교가로 활동했던 서희 선생님의 고향이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 입니다. 서희테마공원은 선생님의 고향인 산촌리 효양산 자락을 중심으로 14만2천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죠. 약 1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 상반기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됩니다. 잘 알다시피 서희 선생님은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6주를 회복한 우리나라 외교 역사에서 길이 빛날 인물입니다. 이런 훌륭한 분의 고향이 이천이라는 것은 우리 이천의 자랑이자 자긍심이죠. 특히 저를 비롯해서 우리 이천 시민 모두가 선생님의 업적을 널리 알릴 의무도 있구요. 이런 맥락에서 저는 지난 2009년 10월에 약 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리나라 외교 교육의 산실인 국립 외교원에 서희 선생님 흉상을 건립한바 있습니다. 또, 선생님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에는 ‘서희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해마다 학술토론, 휘호대회, 백일장, 추모제, 등 선생님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서희테마공원 조성도 이런 큰 취지에서 시작을 한 겁니다. 현재 공원에는 테마조각공원, 청소년 수련장, 서희역사관, 추모관, 누각, 전시관 등으로 짜임새 있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실내 공사만 끝나면 오는 6월쯤 문을 열겁니다. 앞으로 서희테마공원은 서희 선생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역사학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10년째 이천시를 이끌어 오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아쉬운 것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지난 10년 동안 이천시에는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습니다. 경제·교육·문화·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죠. 특히, 우리 이천시가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가입된 것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또, 제가 2006년 민선4기 이천 시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우리 이천의 명운(命運)을 걸고 추진해온 SK하이닉스 증설도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시작부터 증설까지 약 8년의 세월이 걸렸으니까 칠전팔기(七顚八起)에 성공한 셈이죠. 작년 8월 25일 SK하이닉스의 M14 공장이 준공되기까지 이천 시민과 각 사회단체, 또 전국 여러 도시에 산재해 있는 이천향우회, 경기도 그리고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천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 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증설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시민운동을 펼친 비·대·위 소속 위원들의 고생이 컸습니다. 이런 큰 성과 뒤편에는 아쉬움이 컸던 일도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10년 12월 26일 발생한 구제역이죠. 비록 당시 구제역이 이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했지만, 축산업 비중이 큰 이천 지역 축산농가에게 큰 손실과 슬픔을 안겼죠. 그리고 지난 10년부터 지금까지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 중 하나가 수도권규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회 있을 때마다 수도권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난개발을 부추기는 현행 6만㎡ 공업용지 허용면적을 최대 100만㎡로 늘리고, 기존 공장의 부지에서만큼은 공장의 증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질 않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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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6
  • [특집] 10년만의 결실 남이천나들목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IC)이 작년 12월 24일 개통됐다.  남이천나들목은 중부고속도로 호법JCT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연결 도로 4개, 교량 3개, 영업소 1곳으로 구성돼 있다.   총사업비는 362억 원이 투입됐고, 지난 2013년 6월 첫 삽을 뜬 후 3년이 채 안되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이천시 전역에 걸쳐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특히 이천 남부권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이천나들목 개통 전 까지만 해도 중부고속도로 이천 구간엔 이천 장암리 소재 서이천나들목만이 유일한 중부고속 진·출입로였다. 그러므로 중부고속도로를 직접 이용하여 이천을 오가는 모든 차량들은 이곳 서이천나들목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 낭비 등 불편이 여간 크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남이천나들목이 개통됨으로써 이런 불편과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됐고, 해당 지역의 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이천 남부 지역에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서이천IC나 이천IC, 덕평IC 등을 거쳐야 했다.   이번 남이천나들목 개통을 계기로 주변 교통 인프라도 더 정교하게 구축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법·모가 주민들이 중부고속도로 진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217억 원을 들여 표교-어농간 3km 구간 2차선 도로가 남이천나들목 개통과 같은 날 개통됐다.   이 도로는 동서(東西)로는 덕평IC와 이천IC로 연결되며, 남북(南北)으로는 서이천IC와 남이천IC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이 도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기계와 자전거도로를 함께 설치하여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남이천나들목을 중심으로 반경 1∼2km 범위에는 많은 관광자원과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5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한국 최초의 독일식 리조트로 유명한 테르메덴이 있다. 또 이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3년 7월에 문을 연 이 공원은 모가 어농리 소재 15만㎡의 규모로서 농경문화 체험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농업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남이천나들목 바로 코앞에는 지난 2012년 준공된 모가 일반산업단지와 대월 산·단이 있으며, 내년에 준공될 설성 산·단이 있다. 이처럼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주변의 관광산업은 물론이고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기반 구축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남이천나들목 바로 인근 모가 어농리 산28-4번지 일원에는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공원에는 민주열사 추모 묘역 136기, 유영봉안소,기념관 등이 건립돼 있으며, 국립 5·18민주묘지와 더불어 민주화의 성지로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남이천나들목은 향후 이천 발전의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남이천나들목이 개통되기까지에는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고 난제를 해결한 조병돈 시장의 역할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아니,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조 시장의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남이천나들목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천시의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피나는 노력은 상당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탄탄대로(坦坦大路)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남이천나들목 유치는 이와 정반대의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겪었다. 물론 처음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원래남이천나들목 설치는 2002년 8월 한국도로공사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계획에 따라 시행할 예정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남이천나들목 개통은 한국도로공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천시는 그저 소소한 행정지원만 해 주면 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상황은 한 순간에 뒤 집혔다. 당시 국민의 정부가 세종시 건설에 따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하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보류됐고, 연쇄적으로 남이천나들목 설치계획 역시 백지화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갔다. 중앙부처와 한국도로공사도 이런 사실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고, 이로 인해 남이천나들목 건립은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정책 변경이었지만, 이천은 하루아침에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 맞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이천시의 피나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조병돈 시장은 2003년 10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경기도를 수 없이 찾아가 남이천나들목 건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그 때마다 해당 부처에서는 번번이 남이천나들목 건립 불가의 답변만 내 놓았다.    그러나, 이천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고, 이천 남부권역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 설치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모가면 주민들은 ‘모가면 남이천나들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남이천나들목 유치 활동까지 전개했다.   이천시와 주민들의 이런 간절한 염원과 확고한 의지는 주효했다. 마침내 2006년12월 국토교통부가 “남이천나들목 건립은 불가능 하다”는 입장에서 “만약 남이천나들목 건립비 전액을 지방비로 부담할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이천시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고, 이때부터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사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후 조병돈 시장을 비롯하여 관련 국·과장이 건설교통부·기획재정부 등을 수십 차례의 방문과 협의를 통해 2010년 10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침내 도로연결승인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내친김에 이천시는 2010년 10월 29일 한국도로공사와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협약서 체결도 이끌어 냈다.  남이천나들목 건립은 2003년부터 2011년 착공에 이르기 까지 무려 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그 동안 조병돈 시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계자의 땀과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은 사업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조병돈 시장은 “시(市)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남이천나들목을 설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총사업비 362억 원의 예산 확보가 급선무였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건의한 끝에 국비 20억, 특별조정교부금80억 원 등을 가져 올 수 있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이천시는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한 단계 더 다가섰다”며, “특히,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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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6-01-11
  • [신년사] 붉은 원숭이의 희망찬 빛이 시민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16년 丙申年(병신년) 붉은 원숭이의 해가 희망차게 빛나고 있습니다. ▲ 한영순 의원 먼저 지난한해, 시민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일 뜨는 해지만 새해에 뜨는 해는 유독 우리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합니다. 여러분이 두 손 모아 빌었던 새해 소망들이 새로운 다짐과 마음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을 추구하는 여러분의 진실된 기도가 2016년에는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원합니다.   저는 사자성어로 새해 희망 메세지를 담아볼까 합니다. 磨斧爲針 [ 마부위침 ]이라는 사자성어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면 얼마나 큰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꿈이 있다면, 희망을 품고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해마다 소원했던 새해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하여도, 우리는 또다시 새해가 밝아오면 희망을 이야기하고 소망을 빌고 있습니다. 우리는 쓰러지고 좌절해도 꿋꿋이 다시 일어나는 희망과 용기를 가슴에 담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이루기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의 문을 여는 주인공이 될수 있습니다. 땀 흘리고 노력한 만큼 보배로운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이천 시민여러분! 2016년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여러분의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일은 날마다 새로운 오늘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어제의 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오늘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비록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다하더라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선물 받았기에 날마다 새로운 웃음과 행복 가득한 2016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한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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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15-12-31
  • 조승혁 소방서장 2016년 신년사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2016년 원숭이의 해인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며 희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질 국민안전처가 출범한지 2년차가 되었습니다. 그간 발자취를 보면 우리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안전신문고 포털을 구축하였고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 살 수 있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하였습니다.   경기도도 이에 발맞추어 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으로 설치, 민간재난전문가를 안전관리실장으로 임명, 비상소화전함 설치,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지난 12월 17일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정세의 불안 등 대외적인 환경의 변화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우리 앞길에 놓여있으며 그 가시밭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현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저를 포함한 163명 이천소방서 전직원과 백승덕, 조인희 의용소방대 연합대장님을 포함한 543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이천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금년 한해도 안전일꾼으로써 각종 재난현장의 최전선에 앞장 서겠습니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2016년 주요 소방정책추진계획’에서 우리 사회를 첫째 건축환경과 사회구조변화에 따른 재난의 양상 복잡·다변화, 둘째 활발한 국제교류에따른 신종 감염병의 사회 확산, 셋째 초고령화 및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증가 등을 정책추진 여건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2015년도에 실시한 ‘경기도 안전문화운동 추진방향과 세부 실천과제’란 연구용역에서는 안전문화 운동의 필요성으로서 ‘최근 30여년간 이룩한 급진적인 경제발전과 고도의 산업화로 인한 사회 도처에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허술한 관리체제와 안전의식 미흡 등으로 각종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여러분! 시민의 안전문화의식은 어떤가요?   자기소유 건물에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방차 등 긴급차가 출동시 피양의무, 재난발생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주차질서 등 이천시민의 안전문화의식은 많이 개선되었는가요? 저는 이천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최일선에서 보호하는 소방서장으로서 이천시민은 성숙한 안전문화의식을 가지고 있고 저희 소방대원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협조와 협력을 아끼지 않는 현장을 보면서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약속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이천소방서 전직원은 금년 한해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기에 미연에 재난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민·관 합동 소방안전교육단을 운영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어린이집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노유자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둘째 이천은 대형창고 및 공장 등이 많으며 이에따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상호 협력하여 용접작업 등 공사현장에 대한 임시소방시설설치, 공사책임자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 등을 강화하여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현장중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동 안전점검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에 대한 자체교육 및 전문기관 교육 등을 강화하여 직원의 자질을 높여 시민 소방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자율중심 화재예방시스템 구축코자 소방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지도, 민간 자율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점검제도 등 소방법령 위반행위자에 대한 단속 강화 및 엄정한 법집행을 실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노력해도 시민 여러분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재난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고 기회를 엿볼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며 해내고 말 것입니다.   저희 이천소방서 전직원은 시민의 등불이 되어 재난예방과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것들이 소원성취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바라옵니다.   2016 . 1 . 1.                         이천소방서장 조승혁
    • 오피니언
    • 특집
    2015-12-31
  • 대월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무리마을에 가다
    지역사회 속 중증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중증요양시설로서 장애인듸 전문적인 치료 및 개인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더불어 자립지원 및 사회통합을 달성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미션 하나. 사랑 실천의 양무리마을이 되자 하나. 양무리마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입소 장애인의 권익 옹호 하나. 지역주민의 장애인식개선 및 직원의 전문성 강화   비전 하나. 인권을 존중하며 사람 사랑을 실천 하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자립 및 사회통합 구축 하나. 전문적인 생활지원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능력 향상 하나. 직원의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길러 자아실현의 장으로 승화 하나. 지역사회 속 보편적 상호 관계 유지 및 개방화된 시설로 지역주민의 장애인식 개선   운영 기본방향 하나. 사랑실천 정신에 입각한 설립 이념을 기본 바탕으로 입소 장애인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하나. 직역사회 속에서 보편적 상호 관계를 유지하고 긍정적인 관계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인시개선 및 시설 개방에 적극적 자세를 가진다.   거주인의 생활여건 향상과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여 지금의 숲속정원마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시설개방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하고 있다.     가정체험프로그램(제주도) 장애인의 자립생활 강화를 위해 자기 결정권 보장으로 여행지 선택권 부여하여 여행을 통한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적응과 가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자존감을 향상한다.     여름캠프 양무리마을 장애인의 사회통합(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지향해 나가는 복지 과정을 지원하며, 캠프를 통하여 이용인, 직원이 공동 구성원들의 존재 가치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삶의 가치와 행동, 삶의 목표와 방향을 다시 새롭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통합/조별프로그램을 체험하여 직원과 이용인간의 관계도를 향상한다. 양무리마을 1일 레스토랑 중증장애인 겨울나기를 위한 양무리마을 일일레스토랑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개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일일레스토랑 개최한다.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추운 겨울이지만 소중한 후원자님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늘 “양무리마을 ”을 아껴주시는 소중한 후원자님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15.11.26.(목) 11:00 ~ 20:00 장소 : 크로바웨딩타운 (부발읍무촌로 80-2) 주최 : 사회복지법인 양무리마을 * 후원계좌 (양무리복지재단) 농협 : 233071-55-000690 * 행사문의 ☎ 031) 632-6857 fax 031)634-6857   <박잔영 사회복지사 endfinish1004@nate,com> 정기적으로 양무리마을 찾아주는 후원자/ 봉사자 단체를 소개합니다.   - sk 하이닉스/ 대월농협 사랑봉사단/ 대상/ 린헤어샵/ 아이랜드어린이집/ 해피드럼/ 인그리디언코리아/ 부원고등학교/ 한성이앤씨/ 이천라이온스클럽/ 현대엘리베이터/ 와이즈맨/ 나이키고객지원센터/ 한국도로공사 이천지사/ 최지현플륫공연단/ 신세계푸드/ 배올리아워터코리아/ 기아자동차 이천지점/ 한국도로공사 이천지사/ 엔바이오텍/ 시니어앙상블/ 금강전기/ 싱싱콩나물/ 한울타리 농원/ 가남파렛트/ 옛집염소탕/ 누들트리/ 현진CNS / 불도장/ 대월면사무소/ 대한적십자사/ 오리온/ 구만리 정육점/ 대림원예종묘/ 솔의료원/ 이천아코디언/ 크리스리크림/ 코코호두/ 신정통신/ 뽀빠이마트/ 도미노피자/ 동태랑보리골/ 소방방재시험연구소/ 하나조형/ 푸드마켓/ 헌신기계건설/ 등 개인후원자/개인봉사자        양무리마을과 함께해준 여러분들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 오피니언
    • 특집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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