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금)

이천시민 장학회, 유승우 전 의원 이사장 안 된다.! 반발 사표 제출

장학회, 일부 장학사업 중단, 합의 추대 형식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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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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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직 고수할 경우 반발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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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정백운)가 임기 시작 3개월 만에 현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인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 자리에 유승우 전 의원이 추대된 것을 놓고 논란이다.
 
지난 29일 이천시민장학회는 이사회 회의를 하고 신임 유승우 전 의원을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는 우수장학생(이처니언) 선발의 건은 지난 2008년 조병돈 시장의 공약으로 관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50명씩 매년 선발해 3년 동안 지원하는 했으나, 올해부터 중단할 처지에 놓이자 선발을 중단하기로 의결했다.
 
또 다른 안건은 정백우 현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사퇴 의사를 밝힘으로써 새로운 이사장을 선임하게 되었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사장 추천을 받았는데, A 모씨가 유승우 전 의원을 추천했고, B 모씨는 K 모씨를 추천했다.
 
이에 정백우 현 회장은 양 당사자들을 불러 서로 합의를 종용했고 이에 결국 유승우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우여곡절 끝에 이사장으로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유승우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선출되기 하루 전날 A 모씨는 유승우 전 의원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유승우 의원을 추대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유승우 의원을 추천했던 A 모씨는 3일 통화에서 유승우 전 의원이 장학회를 만들었던 사람으로 추천을 했으며, 전날 ‘만난 일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천시민 장학회 관계자는 “이사장으로 승인이 날 경우 이천시청 또한 출연 기관이기 때문에 시장의 임명장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우수학생(이처니언) 지원 중단과 관련해 이사장 승인을 일부 반대하는 기류가 있는데, 만약 이사장으로 한다면 이천시에 지급하지 않는 일부의 기금을 이사장으로서 기금을 내서 그동안 추진하고 있었던 장학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사장 당선자가 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승우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추되 된 것과 관련해 장학회 일부 이사들은 반발하며 사표를 쓰는 등 유승우 전 의원의 이사장 추대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부 이사들은 유 전 의원에게 “이사장직은 하지 말아 달라 요청 했는데, 유 전 의원이 ”자기를 추천한 이사가 있어서 나온 것이라며 일단 두고 보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민장학회 관계자는 “과거 유승우 의원이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의원 생활을 한 사람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시장과 대화가 잘 통하겠는가?“ 말하고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라, 계속해서 반대 의사를 밝힐 것.“이라 말해 앞으로 이천시민장학회가 유승우 전 의원이 이사장직을 고수한다면 계속해서 이천장학회가 시끄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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