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단독]권영천 도의원 ‘갑’질 공사방해, “장애인이 오는 줄 알았다면 길을 막았을 것!”

“공사할 수 있는지 해봐라” 도로에 누워 공사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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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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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 친척, 전기업체 견적서 제출했다가 다른 시공사 선정
 
Resized_20180318_085929.jpg▲ 케뮤니티케어 공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3월 18일 권영천 현 도의원이 자신의 집 앞 2차선 도로 건너편으로 우수관이 설치하는 공사를 시행중에 권 의원이 하수관으로 들어와 두 손을 벌리고 못하게 했으며, 더욱 기가 막힌 상황은 도로에 드러누워 공사를 방해했다.“고 시공 업체는 권 의원의 ‘갑’질에 분통해 했다. 원안에 권영천 의원이 들어가 있다. 사진/ 제보자 제공
 
현직 도의원인 자유한국당 권영천 도의원(본지 30/31자 보도)이 자신의 집 앞의 ‘커뮤니티케어‘ 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공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말썽이다.
 
이천시 부발읍 죽당리 산132-1임의 약 3천㎡의 부지에 전원주택 공사를 진행하고 전원주택을 5채를 건축해 분양했고 앞으로도 전원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시공업체는 토목공사를 하는데 지난 3월 18일 권영천 의원과 부인이 공사하는데 와서 공사를 못 하게 하수관 안에 들어가 두 손을 들고 공사를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공사 관계자는 “우리는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하는데 왜 방해 하느냐. 항의하고 방해하지 말 것은 요구했으나 공사방해는 계속됐다."고 밝혔다.
 
시공 업체는 권영천 의원이 “나 이 동네 사람인데 파리가 생겨서 이런 공사를 하면 안 된다.“라며 공사를 못 하게 방해했다는 것이다.
 
우수관을 묻기 위해 땅을 파놓은 곳을 들어가서 공사를 못 하게 하자 현장 소장은 권영천 의원이 방해하는 장면을 사진을 찍자 권영천 의원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왜 사진을 찍냐?며 핸드폰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공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하자 권영천 의원이 “도로에 드러누워 공사하려면 해봐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권 의원이 여기에 장애인인 오는 줄 알았으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길을 막았을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어서 “그 사람 정말 나쁜 사람이다. 도의원이 공무원을 왜 오라 가라 하는 거냐?”했다며, 너무 화가 나서 다음날 팀장님을 찾아갔더니, 공무원에게 “이해가 되느냐?”고 하자 공무원은”권 의원은 진짜 여기저기 말도 많고 자기가 뭔데 관로를 묻으라 마라 빼라~하냐? 월권을 하고 있는 거다.

네가 여기 지역사람도 아니지만 여기저기 욕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 저도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몰랐다. 뒤로 ‘갑‘질을 하는 것!“이라며 ’갑‘질에 분을 참지 못했다.
 
부발읍 관계자도 "옛날 집들은 오물 그냥 나오는데 여기 전원주택들은 절차 밟아서 하는데 왜 방해하느냐"고 부발읍에서도 권 의원에 대해서 하소연했다.고 말했다.
 
기자는 지난 24일 모 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권영천 의원을 만나 죽당리 전원주택 건축과 관련해 개입한 적이 있느냐? 고 질문했고 권 의원은 “전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었다.

권 의원이 개소식 사무실을 나간이후 약 15분이 지나서 제보자가 연락이 와서 죽당리 현장을 가보니 죽당리 주민 네댓 명이 경찰까지 불러서 공사를 방해했었다.
 
이유는 불법으로 공사를 한다는 것이었다. 부발 파출소에서 만난 건축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불법으로 건축했으면 시청에서 가만히 있었겠느냐? 또 죽당리 주민과 권영천 의원이 가만히 있었겠느냐? 못해먹겠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고 분통해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전에 시공업체는 돈이 모자라면 더 주기위해 만나서 “5백이든 1천만 원이든 더 드리겠다. 저희 그냥 편하게 공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곡하게 이장에게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이장은 “지금 상태도 편하게 가게 하는데 이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권 의원이 사람 선동해서 한 거지, 자기가(권영천 의원) 선동해서 해놓고 내가 공사하는 거 눈감아 주면은 나 돈 받아먹었다고 말할 거 아니냐. 권 의원이 다 선동해 놓고”했다는 것이다.
 
한편, 커뮤니티케어 시공업체는 권영천 의원의 조카라고 하면서 전기공사 견적을 넣었고, 업체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업체와 계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3일 권영천 의원이 커뮤니티케어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공사를 방해하지 않겠으니 언론사에게 만은 제보는 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 했었다.”는 것이다.
 
권영천 현 도의원은 본지의 23일 기사가 나간 이후 본인의 생활신조와 좌우명에 대해서 지난 29일자 모 신문에 인터뷰 기사에서 입장을 밝혔는데, “저의 생활신조는 ‘언행일치(言行一致)’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사람 간의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신문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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