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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라운드 성남’ 찾은 이재명, ‘문재인·민주당·경기·도민 최우선’ 4대 퍼스트 제시

구태 정치 표본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홍준표, 남경필 청산 절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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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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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상인들, 이 후보에 감사패 전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 뜨거운 환호로 답해

[사진] 이재명 후보, 성남시 모란시장 유세 (6).jpg
 
[뉴스앤뉴스 이정열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9일 오전 성남시 모란시장 앞 유세 현장에서 ‘문재인·민주당·경기·도민의 4대 퍼스트’ 의 실천을 선언했다.
 
이날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인 성남의 모란시장을 찾은 이 후보는 “집에 돌아와 반갑다. 옛날 성남시장 이재명이다”라고 운을 뗀 후 “성남시민이 과거와 달리 ‘나 성남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많은 국민들이 ‘성남으로 이사 가고 싶다’라고 부러워할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4대 퍼스트, 4대 일등 정책을 실천하겠다”며 다음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문재인 퍼스트’는 문 대통령이 통일의 기반을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가져왔으며 국민의 삶의 질을 가장 많이 높이는 등 태평성대를 연 최고의 대통령으로 기억되게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 후보는 “그것이 바로 우리 국민이 잘 살고 대한민국이 전진하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민주당 퍼스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장 민주적이고 역량 있는 정당임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증명하고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다음 총선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경기 퍼스트’는 경기도의 자원과 기회와 역량이 온전히 경기도만을 위해 쓰이도록 하여 서울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로 만들고, 성남이 그랬듯 전국에서 ‘경기도로 이사 오고 싶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넷째 ‘도민 퍼스트’는 성남의 슬로건이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고 실제로 그러했듯 경기도민이 경기도정의 주민이 되고, 경기도의 모든 권한과 예산을 오로지 경기도민만을 위해 쓰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안보 위기를 권력 유지에 악용해온 부패 세력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국민을 무시하고 과거에 매몰되어 평화를 방해하는 홍준표 대표, 엄청난 부채를 남기고도 허위 채무 제로를 선언하고 일자리 실적을 과장 및 왜곡하는 등 구태 정치를 펼치고 있는 남경필 후보를 청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란시장 상인들은 성남시장 재임 기간 동안 지역화폐 발행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내고, 특히 불법도축시설 정비 등 모란가축시장의 환경을 혁혁하게 개선한 이 후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 후보를 반갑게 맞았다.
 
모란 5일장이 열린 이 날 유세현장은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으며, 성남 시민들은 이 후보의 홈그라운드답게 이 후보의 연설에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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